수요반응(DR)으로 지능형 전력 수요관리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 수요자원관리 전문 사업자 및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을 통한 스마트한 전력 수요관리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 간담회 개요 】 ▪ 일시ㆍ장소 : 7.13.(화) 09:20~10:20, 비대면 영상간담회 ▪ 참석 : 산업부장관(주재), 전력거래소 이사장, 아이디알서비스(주), 그리드위즈(주), 에넬엑스코리아(유), 케이티(주), 동국제강, 대림제지, SKC, 지엠씨, SK인천석유화학, 현대차, 롯데마트 |
< 개최배경 >
□ 최근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고 냉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수급의 변동성을 수요 측면에서도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ㅇ 전력 수요를 전력피크 시간대에서 피크가 아닌 시간대로 옮길 수 있으면, 전력 수요를 평탄화할 수 있고 연중 단 몇 시간 동안 나타나는 피크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해야 하는 것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ㅇ 특히, 디지털기술 발달로 각각의 설비들의 전기사용량을 실시간 측정하고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전력수요를 관리하는 방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 국내에서도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전력수요가 조정될 수 있도록 전력거래소가 2014년부터 수요반응(DR) 시장*을 도입하여 운영중이다.
* 국내 수요반응(DR) 시장의 개략적인 내용은 붙임참고. 「국내 수요반응(DR) 시장 개요」 참조
ㅇ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발전소를 가동시킬 것인지 전력수요를 줄일 것인지, 전력수요를 줄일 경우에 대한 보상금은 얼마로 할 것인지가 전력거래소의 수요반응(DR) 시장을 통해 거래되고 정산되고 있는 것이다.
ㅇ 실제로 ‘21.7월 기준 30개 수요자원관리 전문 사업자가 5,154개 기업(총 4.65 GW)을 등록하여 참여하는 중으로, 전력 피크시기에 피크수요를 일정폭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 ‘20년 하계수급대책기간(7.6~9.18일) 기준 일평균 0.9 GW (최대 2.7 GW)
ㅇ 이 날 개최된 간담회는 수요반응(DR)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수요자원관리 전문 사업자들과 실제 수요를 감축하는 참여 기업들이 함께 올 여름 전력수급여건을 점검하고 수요반응(DR)을 통해 전력 수요관리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