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활용 드론 운영·기술개발 등
혁신적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에 내년 269억원 투자
- 과기정통부, 「2020년도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확정 -
◇ 탐지·인식, 자율지능 등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에 130억원 신규 투자
◇ 5G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드론 서비스 개발을 위해 67억원 신규 지원
□ 5세대(5G) 이동통신을 활용한 비가시권·군집비행이 가능한 드론운영 기술개발, 육·해·공 공통 적용이 가능한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 및 통합운용 실증 등 혁신적인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이 2020년 새로이 추진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총 269억원을 투자하는 ‘2020년도 과기정통부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ㅇ 2020년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사업은전년도 대비 94% 증가한 규모이며, 특히, 이 중 197억 원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어 원천기술 확보와 5G를 활용한 신서비스 모델 창출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 먼저, 육·해·공 무인이동체에 직접 적용 가능한 공통부품기술을개발하고, 다수의 무인이동체간 자율협력을 위한 통합운용체계를 구현하는‘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이 새로이추진(’20~’26년, 1,702.8억 원)된다.
ㅇ 육·해·공 무인이동체 전반에 공통으로 적용 및 활용이 가능한 6대 분야* 원천기술 개발(18개 과제 내외)을 신규로 지원하는 한편,
* 탐지인식, 통신, 자율지능, 동력원 이동, 인간-이동체 협력기술, 시스템 통합
- ▲ 육·해·공 자율협력형 무인이동체, ▲ 육·공분리합체형 배송용 무인이동체, ▲ 무인수상선·수중자율이동 복합체계 등의 개발을 추진(3개 과제 내외)하여 개발된 원천기술의 검증 및 통합운용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ㅇ 아울러, 사업을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을운영하여 연구단 간의 기술교류 및 성과연계, 통합기술워크숍, 산업실태조사 등을 상시 지원하게 된다.
□ 초기 드론 제작에서 드론 응용서비스로 급속히 확장되는 드론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여, 드론과 Data‧Network‧AI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드론서비스 모델 창출을 위해 ‘DNA+ 드론기술개발’이 새로이 추진(’20~’24년, 450억 원)된다.
ㅇ 5G를 활용하여 실시간 획득한 임무데이터를 인공지능학습으로 분석하고, 응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여 이를 실증하는 한편, 관련 규제도 선도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으로
- 드론운용사‧이동통신사‧인공지능(AI) 전문기업 및 관련 공공연구기관 등의 컨소시엄으로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ㅇ 특히, 컨소시엄은 기존의 드론 운용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킬러서비스*’를 신기술의 융합(데이터, 5G, AI 등)을 통해 구현하고 이를 위한 비가시권 비행과 군집비행 등 드론 운용 핵심기술개발 및 실증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예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점검 및 운용, 정밀농업 지원 등
□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새로운 서비스 모델 창출과 동시에 안전하고 편리한 드론 운용을 위해 국토부(38억), 경찰청(19억) 등과 함께 ‘저고도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체계 기술개발’도 지속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에 과기정통부는 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ㅇ 과기정통부는 ▲ 정밀통합 항법기술 개발 및 실증, ▲ 무인비행체 간 직접 정보교환 단말장치 개발, ▲ 보안기술 및 불법행위 억제 기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열악한 무인이동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자원통상부, 국토교통부, 조달청과 공동으로 공공기관 수요를 반영한 무인이동체 개발 및 공공조달과의 연계도 지속 지원(’20년 25억 원)하는 한편,
ㅇ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경찰청과 공동으로 재난 예방 및 대응과 치안 유지를 위한 무인기 기체(3종) 및 임무장비 개발도 내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20년 17억 원)해 나갈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급성장하고 있는 무인이동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개발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의창출과 기술개발 성과의 조기 상용화가 필수적”이라며,
ㅇ “고성능 무인이동체 핵심기술확보, 5G활용 선도적 드론 서비스 모델 창출, 그리고공공조달 연계를 통한 초기시장 창출과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의 정책·사업을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