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6.21일(월) 울산광역시 소재 효성-린데社 합작의 수소액화시설 건설 기공식에 참석 후 동북아 에너지 거점 건설 현장을 이어 방문하였음
ㅇ 이번 현장 방문은 액화수소 기반 구축에 관한 민간의 본격적인 투자를 축하하고, 울산 북항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음
| < 울산 현장방문 행사 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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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 ’21.6.21(월) 11:00∼12:00(효성화학 용연 3공장 부지 내), 14:30~15:00(울산광역시 남구 황성동 882번지) ▪ 참석 : 【 수소액화시설 기공식 】 (정부‧지자체) 박진규 산업부 차관, 송철호 울산시장 등 (기업) 효성그룹 회장, 린데코리아 회장, 한국가스기술공사‧하이넷 등 (협회‧기관) H2KOREA‧울산테크노파크 등
【 울산 동북아 에너지거점 건설현장 】 (정부) 박진규 산업부 차관, 울산시 (기업)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석유공사, SK가스 ▪ 내용 : 효성-린데社 수소사업 비전 선포식 및 수소액화시설 기공식, 울산 수소경제 발전 협력 MoU 체결(울산시-효성-린데) 울산 동북아 에너지거점 건설현장 방문 및 임직원 격려 |
【 효성-린데社 수소액화시설 기공식 】
□ 지난 3월 개최된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수소경제 전 주기에 걸친 총 43조원 규모의 민간투자 계획과 정부의 지원방안이 논의된 바 있음
* 제3차 수소委(’21.3.2), 제1호 안건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
ㅇ 특히,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 대규모의 수소를 경제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액화수소 관련 기반 투자계획이 포함되었는데, 이번 행사는 동 투자계획이 구체화되는 첫 걸음으로서 의미가 있음
* 액화시설 투자계획(’23년 준공) : 효성 – 1.3만톤/년 규모(울산), SK - 3만톤/년 규모(인천)
| < 참고 : 액화수소 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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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화수소 : 기체수소를 극저온상태(-253℃)로 냉각하여 액화된 수소 - 액화수소는 고압의 기체수소와 달리 대기압에서 저장이 가능해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으며,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약 1/800로 대량 운송에 강점 - 수소운송, 충전소 부지면적‧사용량 등에서 기체수소 대비 경제성이 강점으로, 버스‧트럭‧열차‧선박 등 수소 사용이 많은 대형 이동 수단 활용에 적합 ⇒ 국내 주요 기업(효성, SK 등)들도 대형 이동 수단의 본격 도입(’23년 이후)에 맞춰 액화수소 보급을 위한 대규모 설비투자 및 액화충전소 구축 예정 |
ㅇ 아울러, 울산은 부생수소 운송 배관 등 기체수소 공급 기반이 가장 잘 조성된 지자체 중 하나이자, ’19.1월 문재인 대통령님 방문 계기 우리나라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곳으로,
- 수소경제 비전을 선포한 지 2년 6개월 만에 대규모 수소 공급을 위한 액화수소 기반까지 추진하게 된 것은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으로 시사하는 바가 있음
□ 정부는 민간 부문의 액화수소 관련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
ㅇ 금년 중으로 액화수소 시설 관련 안전 규정을 조기 마련하고,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실증, 수소 상용차 중소‧중견업체에 R&D 지원 등 액화수소 생태계 구축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임
*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액화수소 저장·운송(강원), 액화수소드론(충남) 등 실증 지원(‘20∼)
□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효성–린데사 공동의 수소사업 비전 선포식과 울산광역시-효성-린데 간 울산광역시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이루어짐
* 효성-린데 비전 선포 : 약 3,000억원의 공동 투자로 액화수소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소생산 및 수소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도약
* 업무협약 : 업계와 동반하여 최적의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추진 중인 액화시설의 확대(중장기적으로 3.9만톤/년) 및 관련 설비 국산화, 녹색수소 생산 확대도 노력
【 울산 북항 동북아 에너지거점 건설현장 방문 】
□ 이어서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건설 작업을 진행 중인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울산 북항 동북아 에너지거점사업 건설 현장에 방문함
□ 울산 북항 사업은 기존 석유제품 외에 LNG 등을 포함하는 유종 다변화 전략 마련 등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19.10월)하고 지난 ‘20년 7월 착공하였음
ㅇ 현재 8,960억원을 투자하여 ’24년 6월 준공 목표로 건설 중으로, 저장시설 규모는 석유제품 170만B(12기), LNG 270만B(2기)이며, 향후 수요 확보에 따라 단계적으로 저장시설 증설을 추진할 계획임
ㅇ 동 사업은 국가 에너지 안보차원에서 국제 석유, 가스 수급위기 등에 대비에 기여하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상업 운영(‘24.7월) 이후에는 울산 지역 등 연관산업의 생산·고용 증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됨
* 울산 북항사업 경제적 파급효과 : 총생산유발효과 전국 약 1조 4,000억원(울산 8,300억원) , 총고용유발효과 전국 약 9,600명(울산 7,200명) ('19.10월, 한국개발연구원)
□ 박진규 차관은 기공식 축사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전환이 필수 불가결하며, 민간의 선제적 대규모 기반 투자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ㅇ “정부도 과감한 규제 개선, 수소 전문기업 집중 육성 등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