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구기관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R&D재발견프로젝트」 본격 가동
- 중소·중견기업에 이전된 공공기술의 후속 사업화에 103억원 투입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중소·중견기업에 이전된 공공연구기관 기술의 후속 사업화 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도 R&D재발견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ㅇ ‘R&D재발견프로젝트’는 중소·중견기업에 이전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추가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성능인증 및 테스트 등 후속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잠재적 시장가치가 있는 공공 R&D 성과물의 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15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ㅇ 올해 사업에도 참여기업을 모집(’21.2월 공고)한 결과 87개 기업이 신청하여 최종 지원과제 수 기준 4.3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 올해는 신산업 분야* 및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의 사업화 R&D 20개 과제에 대해 총 103억원을 투입한다.
* 스마트카, 에너지신산업, AI·IoT, 바이오헬스 등 ** 기계, 조선, 섬유 등
ㅇ 특히, 기업으로 이전되었지만 사업화가 되지 않은 공공기술에 대해 시장가치를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을 선별하여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단계별 경쟁방식을 도입하였다.
ㅇ 1단계 사전기획에서는 기술의 유형을 시장견인형과 기술주도형으로 나누어 기술의 잠재적 시장가치를 산출하고, 1단계 결과를 바탕으로 2단계 개발 지원 과제를 선별*할 예정이다.
* 1단계 사전기획지원 40개 과제 선정(’21.5월 협약 완료) → 1단계 결과를 평가하여 2단계 20개 과제를 선정하여 사업화 R&D 지원(’21.8월 예정)
< R&D재발견프로젝트 단계별 지원 내용 >
ㅇ (1단계, 사전기획) 중소·중견기업에 이전된 기술의 시장가치제고를 위해 유형에 따라 BM기획, 기술가치평가 등 기획비용지원
※ 1단계 사전기획 결과를 평가하여 약 50%의 우수과제에 대해 2단계 사업화 R&D 지원
ㅇ (2단계, 사업화 R&D) 중소·중견기업에 이전된 기술의 사전기획 후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성능인증·TEST 등 후속 상용화 개발 자금 지원 |
□ 지난 5년간(’15~’19년) 지원성과를 볼 때, 총 200개 수행과제로부터 944억원의 사업화 매출액, 77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였으며, 동 사업 지원과제의 사업화 및 사업화 준비율도 약 88%로 나타나 전반적 성과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도 공공 이전기술의 활용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재발견프로젝트 우수사례A A사는 전동기, 발전기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ㄱ대학교로부터 모터 전류 제어 기술을 이전받아, 동 사업 지원을 통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중저압용 송풍기 제품을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이 제품을 통해 7억5천만원의 수입품 대체, 해외대리점과 계약 체결 등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 재발견프로젝트 우수사례B B사는 구강전문기업으로 구강 유산균을 활용한 구강 문제 해결 연구 및 사업을 하던 중 ㄴ대학교로부터 ‘특허 균주’ 기술을 이전받았고, 동 사업 참여를 통해 국내 최초 한국형 구강유산균을 개발하였다. 이에 따라 국내 매출액 두배 증가, 연구분야도 바이러스 분야까지 확대 진행하여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R&D재발견프로젝트 참여로 공공연구기관에서 중소·중견기업으로 이전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수혜기업의 매출 증대와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긍정적 성과사례를 다수 도출할 수 있었다”며, “공공 R&D 성과물이 가치 재창출과 후속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