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데이터 활용 선도와 디지털 뉴딜의 주역인 데이터 이용권(바우처) 2,580개 수요기업 선정
- ‘21년 데이터구매·가공 이용권(바우처) 총 1,230억원 지원, 데이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동반 성장에 기여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5월 24일「2021년 데이터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ㅇ 데이터 이용권(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및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바우처 형식의 구매·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예산 1,230억원을 투입하여 총 2,580개의 기업·기관을 지원한다.
※ 총 2,580건(구매 1,200건, 일반가공 480건, 인공지능가공 900건)
ㅇ 일반부문과 사회현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데이터 이용권(바우처) 수요기업 공모는 총 6,179건(구매 : 2,207건, 일반가공 : 1,295건, AI가공 : 2,677건)이 접수되어 2.4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구매 경쟁률 1.8:1, 일반가공 경쟁률 2.7:1, 인공지능가공 경쟁률 3.0:1
□ 수요기업 선정결과 산업분야별 비중은 비(非) 정보통신기술기업의 신청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제조(22.4%), 유통(11.4%), 문화(8.7%), 통신(8.6%), 교육(3.9%) 등 5개 산업분야가 전체 선정건수의 5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 또한, 지역별 비중은, ‘20년의 경우 총 2,040건 중 수도권 1,472건(72.2%), 비수도권 568건(27.8%)에서 ’21년은 2,580건 중 수도권 1,724건(66.8%), 비수도권 856건(33.2%)으로 전년대비 비수도권의 선정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을 통한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정부부처의 전문분야 협력을 13개에서 15개 부처*로 확대하고 소속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분야별 수요발굴을 추진하였다.
* 행안부, 문화부, 국토부, 중기부, 산업부, 농림부, 해수부, 교육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기상청, 산림청, 금융위, 식약처 등
ㅇ 지역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균형 있게 향상시키기 위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역기업 대상 수요발굴을 추진하였으며, 향후, 지역거점별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지역별 대표성과를 발굴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참여율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 특히, 데이터 이용권(바우처)은 국민 생활 밀접분야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의 생산량 증대와 새로운 시장창출 등 데이터 활용에 따른 가시적 효과를 창출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ㅇ 작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폐기물의 색상과 오염도 등을 자동 인식하는 폐기물 인식·분류 시스템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반 물류 자동화 서비스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대표적 과제를 통해 작업 속도의 획기적 향상, 물류비용 절감과 생산성 제고 등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ㅇ 올해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사각지대에서 어린이를 인식하여 경고 알림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어린이 보호 알림이 속도 표출 신호등‘, 영유아 질병을 비대면으로 조기에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영유아 건강신호등 챗봇 서비스‘ 등 국민 편익이 높은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ㅇ 아울러, 전기차 충전 정보와 캠핑관련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하여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 혼합현실(MR)을 활용한 디지털 모형(모델)하우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패션 추천 등 데이터 기반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 창출 과제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 이용권(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활용 기업에게 맞춤형 데이터와 가공서비스를 제공하고,
ㅇ 데이터 판매·가공 기업에게 데이터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고 데이터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ㅇ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사례를 창출·확산하여 전 산업과 사회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 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