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혁신도전 프로젝트 '20년도 연구 테마 연구개발(R&D) 사업 상세기획 완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5-04

 

하늘을 나는 무인잠수정, 폐유기물의 기초원료 재자원화

고난도·임무기반 과제(테마) 5,

민간 전문가가 주도하는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 기획 완료

 

- 혁신도전 프로젝트‘20 발굴 과제(테마) 5, 연구개발 사업 기획 완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혁신도전 프로젝트’ 20년도 연구테마 5 대해 사업기간, 세부과제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제 17회 과학 기술관계장관회의(4. 30. .)를 통해 발표

 

< 20년도 연구테마 5>

 

(환경) 폐유기물의 기초원료(C2 단량체)화 공정기술 개발

 

(안전) 해난사고 신속 초동대응용 수공양용 무인잠수정(AUV) 기술 개발

 

(자연재해) 다목적 성층권 드론 기술 개발

 

(건강) 자폐성 장애 치료를 위한 혼합형 디지털 치료제 개발

 

(디지털 전환) 초대용량 빅데이터 영구보존을 위한 DNA 메모리 기술 개발

 

 

‘혁신도전 프로젝트’ 민간 전문가 주도로 고난도·임무형 연구개발(R&D) 발굴·기획하고, 사업 수행과정 전반에 유연한 연구제도를 적용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으로서,

 

  정부는 19 5 ’국가 연구개발(R&D) 혁신·도전성 강화방안‘을 발표한 , 연구개발(R&D) 임무지향성과 도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플래그십으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선진국 사례) 미국의 DARPAPM에게 도전적 연구개발(R&D) 전과정에 독립적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여 혁신적 성과를 유도하고 있으며, 일본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ImPACT, 문샷프로젝트를 추진 중

 

  20 5, 추진단장(정민형) 선임된 이후, 부처·산학연 대상 공모, 출연연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접수한 400여건의 연구테마들을 검토하고 외부평가 관계부처 협의 거쳐 우선적으로 5 테마를 선정(20. 9)하였으며, 이후 5개월간 각각의 테마를 개별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세기획을 관계부처 참여하에 진행했다.

 

 

테마별 기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폐유기물의 기초원료(C2 단량체) 공정기술 개발

 

  폐유기물을 재활용·소각·매립으로 처리하는 기존 방법은 비용과 환경오염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 이산화탄소(CO2) 배출하지 않으면서 판매 가능 에틸렌·아세틸렌 기초원료로 재자원화하기 위한 테마이다.

 

  폐유기물을 고비용 처리대상에서 고수익 판매대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소각·매립·재활용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 최소화할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이 있으며, 고·액·기체 모든 형태의 폐유기물을 플라즈마를 활용하여 초고온·단시간에 기초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은 세계최초로 시도된다는 점에서 도전성이 인정된다.

 

해난사고 신속 초동대응용 수공양용 무인잠수정(AUV) 기술개발

 

  기존의 해난사고 대응은 출동준비 시간, 통신두절, 조류에 의한 선박위치 불명 등으로 신속·정확한 해난대응에 제한되며, 특히 악천후 시에는 출동 자체가 불가하다.

 

  이에, 수공양용 무인잠수정(AUV*) 개발을 통해 언제든 구조대보다 먼저 신속하게 공중이동, 사고선박 위치추적 조기수색으로 원활한 후속 구조활동을 지원하는 해난대응 시스템 구축 테마이다.

 

    *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해난사고 즉시, 선박을 추적·수색함으로써 해난구조의 속·정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한편, 헬기·선박과 달리 악천후에도 가동 있는 점에서 혁신성이 인정되며, 해수·공중의 상이한 환경을 모두 만족하는 기체 설계의 난이도 높은 도전적 테마이다.

 

다목적 성층권 드론 기술 개발

 

  위성* 중심의 기존 기상관측 체계로는 태풍·폭우·폭설 국지·돌발성 기상 항시, 신속·정확하게 예측하는 한계 있다.

 

     * 정지위성은 24시간 관측이 가능하지만 지상을 정밀하게 관측하기 어렵고, 저궤도위성은 지상을 정밀하게 관측 할 수 있지만 하루 15분 내외만 관측 가능한 한계

 

  이에, 구름·바람이 약하고 태양광이 풍부한 성층권에서 장기간 운용 가능한 무인기 시스템 개발, 위성의 한계를 보완하는 상시·정밀 감시체계 구축하기 위한 테마이다.

 

  항시·정밀관측이 동시에 가능하게 되어, 기존의 기상·재난 관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친환경성(태양광)·비용대비 효과가 우수 점에서 혁신성이 있으며, -70도의 극한 환경을 극복함과 동시에 장기체공을 위한 ()동력 시스템 설계의 난이도가 높은 도전적 테마이다.

 

자폐성 장애 치료를 위한 혼합형 디지털 치료제 개발

 

  자폐성 장애 완벽한 원인치료 방법·약물이 없어, 증상완화를 위한 안정제 발달·학습 프로그램에 의존 중이며, 의료 인프라 치료 연속성 확보가 어려워 조기발견 실패 중증으로 심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자폐를 조기진단하여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고, 의료시설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정·학교 일상에서 자폐성 장애를 연속적으로 치료·관리 있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테마이다.

 

  자폐성 장애를 일상생활에서 치료·관리가 가능하고, 일반적인 디지털 치료제와 달리 앱·게임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센서·카메라·가상현실(VR) 하드웨어 결합한 형태라는 점에서 혁신성이 있으며, 생체신호·행동패턴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기술 적용된다는 점에서 기술적 도전성이 인정된다.

 

초대용량 빅데이터 영구보존을 위한 DNA 메모리 기술개발

 

  현재의 실리콘 기반 메모리 기술로는 폭증하는 데이터를 안정적·영구적으로 저장 보존하는 한계* 다다를 전망임에 따라, 저장밀도 높고 영구보존이 가능한 DNA 특성을 활용하여 전체의 80~90% 차지하는 콜드 데이터** 초저전력·영구 보존이 가능한 메모리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테마이다.

 

     * 세계 데이터 저장률: 18, 18% → ’30, 3% → ‘40, 0.5%(예측)

 

    ** 접근빈도는 낮지만 장기보존이 필요한 데이터로서 의료기록, 계약문서, 정책문서, 실험데이터 등(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강입자충돌 실험 시 1초당 40TB의 데이터 생성)

 

  폭증하는 인류의 데이터를 삭제할 필요없이, 획기적으로 압축된 형태 초저전력·영구적 보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며, 아직 세계적으로도 연구 시작단계이고 데이터를 DNA 정교하고 빠르게 저장·합성·시퀀싱하는 있어 고난이도 기술이 요구되는 도전적인 테마이다.

 

상기 5 테마는 각각 관계부처 주관 하에 22년도 예산편성 과정 거쳐, 민간 전문가 출신 사업단장이 사업 전주기를 주관하는 사업단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며,

 

  경쟁형 연구개발(R&D), 포상금 후불형 연구개발(R&D), 기술구입, 목표 재조정, 조기종료, 유연한 제도 적용될 예정이다.

 

  테마별 3~4년의 사업기간 동안 기술검증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별도의 후속사업을 통해 상용화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정민형 혁신도전프로젝트 추진단장은 “동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게 정부부처·연구계 등의 제안을 폭넓게 검토하여 고난이도·임무기반의 도전적 테마를 선정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실패할 가능성이 높더라도 국가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테마들을 발굴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국가 연구개발(R&D) 100조원 시대에는 논문·특허 양적성과보다는 임무목표에 기반하여 과감하게 도전하는 국가 연구개발(R&D)로의 전환 필요”하다며,

 

  “환경·안전·건강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임무목표를 기반으로 발굴·기획한 5 연구테마가 범부처 협업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