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말해주는 연구개발특구의 성장, 지역균형뉴딜 혁신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연구개발특구! - ‘05년 대덕특구 최초지정 이후, 16년만에 입주기업·코스닥 상장기업 9배 증가 - 입주기업 당 평균 고용인원 51.7명…일반 제조기업보다 12.6명 더 고용(’19 기준)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진흥재단’)은 ‘05년 대덕 연구개발특구 최초 지정 후 16년만에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 수 9.8배, 코스닥 상장기업 수 9배, 매출액은 21배 증가하는 등 혁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7월~12월까지 5대 특구 및 6개 강소특구(‘20년 6개 지정 제외)의 데이터를 수집 및 검증(’19년 기준)후,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19)와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19)와 비교 분석
ㅇ 연구개발특구는 출연연(52개)*, 연구기관(44개), 교육기관(34개), 기타공공기관(74개), 비영리기관(49개), 기업(6,782개) 등이 입주(19년 기준)하여,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 혁신주체들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혁신거점이다.
* 출연연 수는 지역본부센터와 지역거점 센터 등을 포함(대경권 연구센터, 동남지역본부 등)
ㅇ 그간, 연구개발특구의 변화상을 살펴보면, `05년 대덕특구 최초지정 후, `19년 기준으로 기업 수는 9.8배(`05년 687개→`19년 6,782개), 매출액은 21배(`05년 2.5조→`19년 54.6조), 코스닥 상장기업 수는 9배(`05년 11개→`19년 99개)로 증가하는 등 연구개발특구의 혁신성장을 데이터가 보여주고 있다.
< 연구개발특구 지정현황 및 변화상 >
특구지정 현황 | 주요 입주기관 | 연구개발특구 변화상(2019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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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연구개발특구의 사업체(6,782개)는 전국 사업체(4,176,549개)의 0.1%를 차지하지만, 매출액은 8배, 종사자 수는 10배* 높은 비중을 차지하여, 일반 제조기업이나 전국 중소기업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매출액) 전국 6,195조원, 특구 54.6조원, (임금근로자) 전국 19,281천명, 특구 229천명
ㅇ 특구 제조업의 평균 고용인원은 51.7명으로 전국 39명 대비 1.3배 높아, 일반 제조기업보다 기업 당 12.6명을 더 많이 고용하고 있다.
< 전국 제조업 대비 연구개발특구 기업 평균 고용인원 비교 >
구분 | 전국(명) | 연구개발특구(명) | ||||
사업체수 | 상용근로자 | 평균고용 | 사업체수 | 상용근로자 | 평균고용 | |
제조업 | 69,639 | 2,719,088 | 39.0 | 2,281 | 117,906 | 51.7 |
* 출처 : 통계청 제조업조사, 특구통계조사(2019년)(제조업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 기준)
ㅇ 특히, 연구개발특구 내 중소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전국 중소기업의 1.5배, 평균 종사자 수는 1.7배, 평균 연구개발비는 1.2배로 높아, 연구개발특구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전국 중소기업 대비 특구 중소기업 비교 >
구분 | 전국 | 특구 | 배수 |
평균 매출액(억원) | 42.8 | 75.5 | 1.5 |
평균 종사자 수(명) | 16.0 | 24.2 | 1.7 |
평균 연구개발비(백만원) | 192 | 232 | 1.2 |
* 출처 :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특구통계조사(2019년)(매출액 5억 이상 중소기업 기준)
□ ‘연구개발특구’는 전국 연구개발비의 12.5%(정부재원 기준 연구개발비의 34.5%)가 투자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거점으로써, 풍부한 연구인력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이고 있다.
ㅇ 연구개발특구에는 52,390명의 박사급 연구원이 존재하며, 이는 전국 박사급 연구원 105,672명의 46.8%에 해당한다.
ㅇ 그리고, 공공기술이전 건수 및 공공기술이전료는 연구개발특구가 전국 대비 약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공공기술을 활용한 사업화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 공공기술 활용 사업화 현황 >
공공기술이전건수 | 공공기술이전료 | ||||
전국(건) | 특구(건) | 전국대비 비율(%) | 전국(억원) | 특구(억원) | 전국대비 비율(%) |
11,676 | 4,678 | 40.07 | 2,193 | 972 | 44.32 |
* 출처 : 산업자원부 공공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 특구통계조사(2019년)
□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 설립 및 성장 지원, 첨단기술기업의 지정, 엑설러레이팅 등을 통해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 2021년 예산 : 특구육성사업(R&D) 1,419억원, 특구운영 및 인프라 283억원, 기술사업화 투자 95억원
** 연구소기업(누적) 설립 1,108개, 첨단기술기업(누적) 지정 194개(‘20년 12월 기준)
ㅇ 그 결과, 2019년 기준 특구 코스닥 상장기업 99개 중 29개 기업(29.2%)이 연구소기업 혹은 첨단기술기업 제도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ㅇ 또한, 2006년에서 2018년까지 매출액이 10배 이상 성장한 대덕 연구개발특구의 고성장기업을 분석한 결과, 28개 기업 중 15개(54%) 기업이 특구육성사업화지원(R&BD)이나 첨단기술기업의 지정 등 연구개발특구육성 사업 및 제도를 통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콜마비엔에이치(연구소기업), 실리콘웍스(첨단기술기업, R&BD지원), 레고캠바이오(R&BD지원), 위드텍(R&BD지원, 첨단기술기업), 펩트론(첨단기술기업, R&BD지원), 골프존(첨단기술기업) 등
□ 한편, 연구개발특구에 있는 기업 중 신성장 분야 비중(매출·종사자 수·R&D 비용)이 약 20~37%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판뉴딜 거점으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충분함을 확인하였다.
< 연구개발특구 내 신성장기업 차지비중 >
구분 | 기업수 | 매출(억원) | 고용(명) | 연구개발비(억원) | ||||
특구 | 신성장 | 특구 | 신성장 | 특구 | 신성장 | 특구 | 신성장 | |
결과 | 6,782 | 1,396 | 546,117 | 150,048 | 138,674 | 33,388 | 22,124 | 8,121 |
차지비율(%) |
| 20.5 |
| 27.4 |
| 24.0 |
| 36.7 |
* 신성장산업 분야 : 기재부의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18.08)」의 3대 전략투자분야(빅데이터, 인공지능, 수소경제) 와 8대 선도분야(미래차, 바이오헬스, 스마트공장, 핀테크, 에너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드론)에 해당되는 기업
□ 연구개발특구는 출범초기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연구소 중심으로 성장하였으나, 최근에는 지역 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연계가 확대되는 등 비즈니스 기반 혁신클러스터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연구개발특구”는 한국판뉴딜과 지역균형뉴딜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지역혁신공간이며, 2008년부터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해외 70여개 국가에 ‘한국형 과학기술기반 혁신클러스터’로 전파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우수사례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특구 육성으로 국가 혁신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