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뉴딜 시대 융복합 시스템에 최적화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산·학·연·관 합동 시스템표준화 포럼을 발족했다.
ㅇ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국내 표준전문가와 유관기관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4월 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전기전자분야 시스템표준화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 < 전기전자분야 시스템표준화 포럼 발족식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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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2021. 4. 1.(목) 13:00∼15:00 / 더케이호텔(서울 양재) ▪ (주최/주관) 국가기술표준원(KATS) /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 (참 석 자) 오프라인(국내(10명), 행사장 참석)+온라인(일반(100여명))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분야별 대표 표준전문가만 참석) ▪ (참가방법)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며, 행사 종료 이후 편집본 온라인 게재 예정 |
ㅇ 이번 시스템표준화 포럼은 기존 개별 제품·기술 수준의 단순 표준화가 아닌 빅데이터, AI(인공지능), SW(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접목되어 스마트화된 복합시스템(System of Systems)에 활용 가능한 표준 개발·지원을 위해 발족되었다.
□ 시스템표준화란 산업계에서 활용되는 개인건강체크 서비스 등과 같은 유스케이스*를 분석해 관련한 비즈니스, 기능, 정보, 통신, HW 등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서비스 모델과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신개념의 표준화 방식이다.
ㅇ 국제표준화 기구인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도 높은 상호운용성이 요구되고 통합적인 표준화가 필요한 분야 5개*를 시범적으로 선정하고 ‘11년부터 시스템적 표준화 접근(Systems Approach)을 적용해 표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IEC는 ①스마트제조, ②스마트에너지, ③스마트시티, ④저전압 직류송배전(LVDC), ⑤능동형생활지원(AAL) 등 분야에 시스템위원회(System Committees) 신설·운영 중
□ 시스템표준화의 장점은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기반으로 ▲기 개발 표준 활용, ▲신규 표준 아이템 도출, ▲시스템간 상호운용성 확보 등을 사전에 파악한 뒤 표준화를 추진하므로,
ㅇ 기존 개별 기술·제품 표준화 방식에 비해 수요 중심의 체계적인 표준의 개발·활용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이 용이하다.
□ 이번 발족한 포럼을 통해 시스템적 표준화 접근방식을 국내에 활용확산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융·복합 분야의 시스템표준화를 활성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ㅇ 이를 위해, 초대 포럼의장으로 선출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 김영삼 원장은 “국책연구원으로서 그간 중소·중견기업과 공동 개발한 다양한 R&D성과가 시스템표준화에 반영·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앞으로 포럼은 저전압 직류송배전(LVDC), 능동형 생활지원(AAL) 등 국내 대규모 실증단지*가 있는 분야의 시스템 표준을 우선 개발하고, 이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신속한 실증과 상호운용성 테스트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 (‘21년 上) LVDC(전라 나주) → (’21년 下) AAL(경기 시흥)
ㅇ 또한, 전기전자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과 협력해 포럼에서 도출한 표준화 아이템의 국제 및 국가 표준화를 지원하고
ㅇ ’20년부터 개발한 온라인플랫폼(SyS-NAVI)을 통해 ▲유스케이스 기반 표준분석 자료와 ▲ 교육·컨설팅 정보 등을 웹서비스로 제공함으로서 산업계의 시스템표준화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웹서비스는 ‘21년 하반기부터 제공예정)
□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단일 제품·서비스 중심에서 생태계 중심의 산업 간 연결․융합형 패러다임으로 전환 중” 이라면서,
ㅇ “이번에 포럼을 발족함으로써 산업계 수요가 반영된 유스케이스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표준화 기반을 구축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ㅇ 또한, 이 원장은 “앞으로 정부 및 표준전문가 뿐만 아니라 표준활용 기업들까지 시스템표준화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관련 포럼성과가 국내 산업계에 신속하게 전파·확산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