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야 탄소중립 확산 시리즈-10
2050 탄소중립, 전자・전기・전지 업계 동참한다
- 2050 전자・전기・전지 탄소중립 위원회 출범 -
- 업종 주요 8개기업,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 발표 -
□ 전자・전기・전지 업계는 2050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인 “전기전자 탄소중립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2050 전자・전기・전지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함
* ‘18년 전기전자 업종 온실가스 배출량 9.7백만톤(국가 전체 배출량의 1.3%, 산업부문의 3.7%)
ㅇ 금일 행사에는 산업부(장관 성윤모)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외에도 전자진흥회 진홍 부회장, 전기진흥회 신순식 부회장, 전지협회 정순남 부회장, 8개 주요기업 임원과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함
□ 전자・전기・전지업계 대표기업 8개사는 “2050 전자・전기・전지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에 서명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적극적 동참 의지를 공식 표명함
ㅇ 참석기업들은 향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계의 노력과 공감대를 주요 수요기업 및 협력사 등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약속함
□ 전자진흥회 진홍 부회장은 “탄소중립은 4차 산업혁명에 이어 또 한번의 패러다임 대전환에 따른 전자산업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으로,
ㅇ 특히, 전자업계는 생산공정 개선, 저탄소 원자재 사용,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ㅇ 업계의 자발적인 혁신기술 개발과 생산구조 효율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도 요청함
□ 전기진흥회 신순식 부회장은 “탄소중립은 정체되고 있는 전기기기 산업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하며,
ㅇ 특히, 오랫동안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지적되어온 SF6 가스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데,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ㅇ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전기기기 산업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함
□ 전지협회 정순남 부회장은 “ESS와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이차전지는 탄소중립을 이끄는 핵심 산업”임을 강조하면서,
ㅇ 이차전지 성능개선·안전성 확보와 함께 전지 생산·재활용·폐기 등
全과정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힘
□ 이번 위원회에서는 각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 탄소중립 도전을 위한 혁신기술 과제, 향후 탄소중립 실행방안 등이 논의됨
➊ (배출현황) 전기전자 산업은 연간 9.7백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 다양한 제품·부품 제조과정에서 전력사용에 따른 간접배출과 제품에 직접 포함되는 공정배출로 이루어지나, 온실가스 배출은 가전 냉매(HFCs)와 전기 개폐장치(SF6), 이차전지 절연가스(SF6)에서 주로 발생
➋ (혁신기술) 단기(`21∼‘30년) 과제로 △에너지 공정효율 개선 △SF6 저감기술 △사용후 배터리 재자원화 등, 중장기(`31∼’50년) 과제로 △절연매질 전환 △차세대전지기술 △탄소 포집·전환 기술 등의 개발이 필요함
➌ (실행방안) 업계는 “전기전자 탄소중립 위원회”를 통해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공동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함
ㅇ 업계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설투자를 위한 세액공제 확대, △온실가스 감축 인증범위 확대, △고효율 기술개발 및 설비지원, △친환경 열원화(수소 등) 기술 등 연구개발 지원을 건의함
□ 산업부 강경성 실장은 “민간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탄소중립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의 기술혁신과 투자를 당부함
* ➊2050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과 전략 수립, ➋업종별 민관 협의체 구성∙운영, ➌탄소중립 산업구조 전환 특별법 제정, ➍대규모 R&D사업 추진, ➎세제·금융·규제특례 등 기업지원 방안 마련
ㅇ 특히, 강실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금일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고, 대체연료 기술, 공정효율 개선, 제품의 고효율화 등 혁신기술 연구개발에도 집중 투자해 나갈 것”이라 하였고,
ㅇ 또한, “대규모 R&D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세제·금융지원·규제개선 과제 발굴을 통해 탄소 중립 공정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