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하 ‘과기혁신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센서 분야 선도기업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민‧관 R&D 연계방안을 모색 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ㅇ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금년 2월 수립한 범부처 ‘센서 R&D 투자전략’에 대한 선도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민‧관 R&D 투자 연계를 통한 글로벌 센서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 각종 전자기기‧기계에 있어서 인간의 오감에 해당하는 센서는 현재는 이미지 센서, 라이다 센서 등 스마트폰‧자동차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나, 향후 초연결 사회 도래에 따라 산업 全분야에서 데이터 처리, 통신기능 등이 결합된 첨단 센서의 수요 또한 급증할 전망이다.
* (글로벌 전망) ‘18년 1,522억불 → ’23년 2,834억불(연평균 10% 이상 高성장 예상)
ㅇ 반면에, 국내 센서 분야 기술수준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 대비 약 65% 정도에 그치고 있어, 그 결과 국내 센서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관련 생태계 구축도 미흡한 실정이다.
□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술개발-수요연계-성과창출로 이어지는 정부의 전주기적 센서 R&D 투자방향에 공감하고, 융복합 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등 민‧관 투자연계를 위한 산업계 의견을 모으기로 하였다.
ㅇ 이에 따라, 오늘 모인 선도기업들은 앞으로 센서분야 민간 R&D 전략 마련을 위한 민간 R&D 협의체를 구성하여 금년 하반기까지 구체적인 R&D 투자방안과 정부R&D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 이번에 열린 센서 분야 선도기업 간담회는 국가 총 R&D 투자규모 100조원 시대를 맞아 정부가 센서 산업 전반의 수요에 기반한 R&D 투자를 통해 민간의 혁신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민‧관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ㅇ 센서 분야 후발주자인 우리나라에서 기업이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감내하는 인내자본으로써의 정부 R&D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ㅇ 김성수 과기혁신본부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낮은 센서 산업이야말로 기업과 정부 간 투자연계와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ㅇ “앞으로 센서 분야 민간R&D 협의체에서 발굴한 투자방안과 R&D 수요가 효율적인 R&D 투자와 사업기획으로 이어져 유망 분야의 핵심 센서를 선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기대를 갖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센서 산업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