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라디오방송 신규허가 신청 접수 시작 - 이웃의 이야기, 지역 소식 등 내가 만드는 공동체라디오 참여하세요! - - 우리지역 공동체라디오 설립 과기정통부, 방통위가 힘을 합쳐 지원한다. - |
□ 우리 동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이웃들과 함께 직접 방송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공동체라디오 방송을 우리 지역에도 세울 기회가 열렸다.
ㅇ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는 공동체라디오방송 사업을 신규허가하기로 하고, 2021년 3월 8일(월)부터 4월 30일(금)까지 공동체라디오방송 사업 신규 허가를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
ㅇ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허가신청 사업자에 대해 방송주파수 혼간섭 분석 등 기술심사를 진행하여 공동체라디오 신규사업자의 방송시설 설립과 전파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 아울러,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지역 미디어의 활성화를 위해 12년만에 추진되는 이번 공동체라디오의 신규허가를 위한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ㅇ 과기정통부는 면밀한 기술심사와 더불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전문기술인력이 부족한 신규사업자도 안정적인 방송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용주파수 선정, 안테나 및 송신소 위치 설정 등 기술지원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ㅇ 또한,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3월중으로 신청 희망기관들에 대한 사업자 설명회를 개최하여 신청방법, 심사일정, 기술정보 제공 등을 통해 예비 사업자의 허가신청 준비에도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 공동체라디오방송은 소규모 지역(시·군·구)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소출력(10W 이하) FM라디오방송으로, 2005년 최초 시범방송 이후 현재 전국에 7개* 방송사가 운영 중이다.
* 서울 관악, 마포, 경기 성남, 광주 북구, 대구 성서, 공주, 영주(’09년 정식허가)
ㅇ 공동체라디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어 지역사회 공론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시의성 있는 지역정보와 이주노동자, 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재난 극복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금번 협업을 통해 공동체라디오방송이 지역 미디어 활성화와 지역 사회 소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양 부처는 이번 공동체라디오 신규 허가가 우리사회에 방송주파수의 공공·보편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