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은 ‘K-실감스튜디오’를 활용한 입체콘텐츠* 제작 인프라 지원사업을 3월 3일(수)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 입체콘텐츠(volumetric content) : 360° 모든 방향에서 촬영한 영상을 병합해 모든 방향에서 객체 시각화가 가능한 3차원 입체 콘텐츠
ㅇ ‘K-실감스튜디오’는 개별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실사 기반의 고품질 360° 입체 실감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에 개소한 시설로, 상암동 ‘한국 VR・AR콤플렉스(KoVAC)’에 위치해 있다.
□ 동 사업은 공모를 통해 6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은 ‘K-실감스튜디오’ 인프라를 최대 4회* 무상으로 이용하고 후보정 작업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입체콘텐츠의 특성상 1회 이용시 약 20분 분량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테스트 촬영 및 본 촬영, 최종 결과물 추출까지 회당 평균 5일 소요 예상
ㅇ ‘K-실감스튜디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21년 3월 17일(수)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사업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www.ni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부산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내에도 360° 입체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가칭)K-아세안스튜디오’가 구축되어 올해 4월부터 운영될 계획으로,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www.ictxr.or.kr)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의하면 된다.
□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해에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K-실감스튜디오’ 인프라와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입체콘텐츠 시범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ㅇ 작년에는 교육, 디지털복원, 엔터테인먼트, 홈트레이닝, 유통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11개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그동안 국내에서 제작이 어려웠던 신개념 입체콘텐츠 개발을 도왔다.
□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입체 실감콘텐츠는 시선 방향과 공간에 제약이 없어 방송,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무궁무진하게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며,
ㅇ “이동통신사 전용 스튜디오나 해외 스튜디오 외에 대안이 없었던 중소기업이 공공 인프라인 ‘K-실감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실감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유통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