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으로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과학난제에 도전한다. - 「2021년 한국 과학난제도전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 - 반도체 내 개별원자에 직접 정보를 저장할 수 있을까? 등 과학난제 32개 공개세미나-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연구자들의 과학난제 발굴 및 소통창구 마련을 위해 「2021년 한국 과학난제도전 온라인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일시) 3월 3일(수)~4일(목) 09:45∼17:00, (플랫폼) ‘과학난제도전 협력지원단’ 유튜브 채널
□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이하 ‘과학난제사업’)에서 2021년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해 진행하는 공개세미나이다.
ㅇ 과학난제사업이란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학분야 ‘난제’에 대해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기초과학과 공학의 융합연구 기반 창의적·혁신적 아이디어로 접근하는 선도형 융합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ㅇ 올해는 ▲지속 가능한 지구(깨끗한 에너지와 탄소 순배출제로를 위한 획기적인 과학 기술적 해법),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위한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기초과학 기반의 융합적 연구), ▲건강한 삶(인류 건강수명 증대를 위한 과학과 기술)이라는 세 가지 도전영역에 대해 연구자들이 연구주제를 직접 선정하여 지원하였다.
□ 접수된 56개의 과제 중 과학원로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32개의 팀을 선정하여 공개세미나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ㅇ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연구자가 발제를 맡고, 관련분야 연구자들이 온라인 청중으로 참여하여 아이디어에 대한 상호 평가를 한다.
ㅇ 또한, 난제에 관심 있는 연구자 간 파트너십 형성 기회를 제공하여, 최적의 연구팀을 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공개세미나 예시 발표주제 >
구분 | 주제 |
도전영역(1) 지속가능한 지구 | 바닷물로부터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개발할 수 있을까? |
지구 전체가 흡수하는 탄소량을 실제로 측정하고 예측할 수 있을까? | |
해저 초미세 플라스틱의 특성과 거동을 파악하여 위해성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는 없을까? | |
도전영역(2)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 | 반도체 내 개별 원자에 직접 정보를 저장할 수 있을까? |
이종간 기술융합으로 세포의 작동원리를 공학적으로 모사할 수 있을까? | |
라온을 활용하여 초고밀도 물질 상태를 검증할 수 있을까? | |
도전영역(3) 건강한 삶 | 손상된 신경(감각 및 운동 장애)의 회복은 가능한가? |
난치성 질환을 조기에 예측할 수 없을까? | |
노화를 되돌려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까? |
□ 컨퍼런스 이후 연구자들의 의견, 전문가들의 난제과제 검증 및 심층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도전영역 별 도전과제를 도출한다.
ㅇ 이후 과제 공모와 연구단 선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3개 연구팀은 7월부터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국가과학난제도전협력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난제도전 협력지원단 유튜브(www.youtube.com/c/과학난제도전협력지원단/)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과기정통부 김봉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존 연구에서 풀지 못하였거나 시도하지 못한 과학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초과학과 공학간 융합연구가 필수적”이라며,
ㅇ “이번 공개세미나를 통해 연구자들이 난제 해결의 실마리를 도출하고, 융합연구를 통해 국내 R&D 패러다임 전환 및 선진 연구개발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