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기술, 창업의 닻을 올리다.
- 총 123억원 규모,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공모 - - 7개 실험실창업혁신단 및 시장탐색교육기관(국내, 해외) 신규 선정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대학, 출연(연) 등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이하 ‘한국형 아이코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美 NSF I-Corps 창업교육 방법론(Customer Discovery, 잠재고객 발굴) 적용 프로그램
ㅇ 이에 따라 2월22일(월)부터 한 달간 7개 권역*(여성특화형 포함) 실험실창업혁신단(대학)과 시장탐색교육기관(국내 1곳, 해외 1곳), 125개 창업탐색팀을 선정 공고한다.
* 권역별 혁신단 선정규모: 수도권(2), 충청권(1), 대경권(1), 호남권(1), 동남권(1)
□ 과기정통부는 ’15년부터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 연계하여 창업아이템의 잠재고객 발굴을 통한 사업화모델(BM) 수립을 지원하는 창업탐색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ㅇ 지난 5년간(’16~’20년) 교육을 이수한 319개 팀 중 156개 팀이 창업기업을 설립(48.9%)하고 716명의 신규고용 창출(기업당 평균 4.6명)을 창출한 바 있으며,
ㅇ 특히, ㈜에스오에스랩은 미래에셋 등의 투자사로부터 총 166억원 규모의 투자(시리즈A)를 유치하였고, ‘㈜메디노’와 ‘MiDAS 연구소’는 각각 80억원, 15억원 규모의 투자(시리즈A)를 유치하는 등 성공사례가 지속적으로 축적(붙임 2 참조)되고 있다.
□ 금년에는 향후 5년 간(’21~’25년) 창업탐색교육 및 창업보육을 전담할 7개 실험실창업혁신단(대학)과 시장탐색교육기관(국내 1곳, 해외 1곳)을 신규 선정한다.
ㅇ 특히, 그간 실험실창업혁신단 위주로 진행하던 시장탐색교육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기 위해 실험실창업혁신단(node)이 속한 권역의 다른 대학, 출연(연) 등을 협력기관(site)으로 지정하고 실험실창업혁신단이 이들 기관과 함께 시장탐색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ㅇ 또한 시장탐색교육기관은 창업팀이 아이코어 방법론을 이해하고 교육을 성실히 이수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전문가(인스트럭터) 대상 재교육을 추진하고, ‘아이코어 프로그램 워크북’을 개발하여 일관성 있는 창업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한다.
□ 이공계 창업탐색팀의 경우 다양한 기술 분야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여 전년대비 약 28% 확대된 125개 팀을 선발한다.
ㅇ 창업탐색팀은 ▲사업화모델(BM) 구축, ▲잠재고객 발굴·인터뷰, ▲아이템 수정(Pivoting)·보완까지 창업에 이르는 전주기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최소기능제품(Minimum Viable Product) 검증과정을 통해 시제품 제작 시의 실패가능성을 줄이고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ㅇ 특히 창업의지가 높고 성과가 우수한 창업팀에 대해서는 창업 이후 후속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해외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팀에는 투자유치 방안 및 아이템 수정 등 ‘해외시장 특화 멘토링’을 지원하여 글로벌 창업에 대한 도약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 (예시) [기술검증] 실험실창업지원 → [기술성숙] 연구산업육성사업 → [상용화] 혁신제품 인증
□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한국형 아이코어사업이 ’21년 더 확대되고 체계적인 모습으로 실험실창업을 선도하는 만큼,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실험실기술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