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ICT 기업 들의 영역 확장 경쟁
• 자동차산업은 환경 규제 강화, ICT와 AI기술 발달로 ‘친환경차’와 ‘스마트카’로 빠르게 패러다임 전환이 진행. 갈수록 전자기기화되면서 ICT 기업들에 기회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미 영역 확장 경쟁 중
닮은 듯 닮지 않은 삼성 , SK, LG 그룹 의 자동차 사업 확장 전략
• 공통적으로 2차전지(배터리)에 대한 높은 기대로 적극적 투자. 전기차뿐 아니라 향후 가전, 스마트시티, 로봇, IoT,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터리가 활용되면서 제2의 메모리 반도체로 기대
• 세 그룹 모두 미래 자동차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접근 전략에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
• 삼성그룹은 차랑용 전자장비 기업 하만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커넥티드 플랫폼과 반도체, 통신 장비에 주력하며 AI와 자율주행 핵심 시스템과 솔루션을 지향. 이를 발판으로 향후 자율주행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관련 행보와 기술 능력에 비쳐볼 때 장기적으로 가능성 있음
•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렌터카 등 자동차 사업 관련 계열사를 중심으로 차량 공유와 텔레콤 서비스 확장에 바탕을 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지향
• LG그룹은 전형적인 종합 전자장비 부품 메이커 행보.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하우시스, LG CNS 등 주력 계열사 모두 오랜 자동차 부품 업력을 바탕으로 그룹 패키지 전략과 시너지 창출에 유리하다는 것이 장점. 특히 전기차는 전체 플랫폼 개발 능력 보유
금융업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
• ICT 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차세대 자동차의 패러다임 전환이 예상외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현실 인식 공유는 물론 범 금융 그룹 차원에서 면밀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
• 산업 변화는 일부 전통 아이템의 쇠퇴 위협과 차세대 자동차의 신성장 투자 기회가 공존
• 산업 간 영역 파괴와 업체들의 사업 및 제품 다각화 추세로 기존의 전통적인 업종 분류 체계에 한계성 내재. 중장기적으로 실질적 분류 기준 적용을 통한 새로운 여신 관리 체계의 필요성 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