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년도 태양광·풍력 제조업 매출(내수·수출·해외공장 매출)은 ’18년 대비 태양광은 6.1%, 풍력은 21.2% 증가
◇ 국내 태양광 산업생태계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분야인 셀・모듈 중심으로 지속 성장 중
◇ 풍력의 경우 지자체 주도로 대규모 사업이 추진중이고, 국내외 업체들의 투자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고용・기업체수 등 풍력관련 산업 지표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정부는 태양광·풍력 산업생태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
◇ 1.5일 서울경제 <“태양광・풍력 구조조정 혹한...업체수・고용 3년째 후진”> 기사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 드립니다.
1. 기사내용
□ 국내 신재생 시장을 이끄는 태양광・풍력 업체수와 고용이 3년 연속 하락
□ 정부가 ‘20년말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통해 신재생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태양광・풍력 산업경쟁력은 갈수록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완대책이 시급
□ 2018년 이후 태양광 잉곳・웨이퍼 생산은 명맥이 끊겼고, 풍력 역시 핵심부품인 날개(브레이드)는 100% 수입산
2. 동 보도내용에 대한 산업부의 입장
□ ‘19년도 태양광·풍력 제조업 매출(내수·수출·해외공장 매출)은 각각 6.9조원, 1.5조원 규모로 ’18년 대비 태양광은 6.1%, 풍력은 21.2% 증가
* 매출(‘18→’19, 억원): (태양광) 64,598 → 68,507, 6.1%, (풍력) 12,062 → 14,614, 21.2%
□ 국내 태양광 산업생태계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분야인 셀・모듈 중심으로 지속 성장 중에 있음
* 태양광 설치실적(GW): (‘17년) 1.4 → (’18년) 2.4 → (‘19년) 3.8 → (’20년, 잠정) 4.0
ㅇ 태양광 모듈 산업은 전체 태양광 산업 매출과 고용의 가장 큰 비중(19년 기준, 매출 75.4% 고용 57.2%)을 차지하는 분야로서, ’18년 대비 ‘19년 매출과 고용은 각각 19.6%, 6.9% 증가함
* 모듈업계 매출・고용(‘18→’19년): (매출) 43,190 → 51,662억원 (고용) 4,049 → 4,330명
ㅇ 또한, 세계 최고수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유럽 시장 등을 공략해 ‘19년 모듈 수입액(3.74억불)의 3.3배 달하는 물량을 수출(12.3억불)
ㅇ ‘20년에도, 국내 태양광 셀・모듈업계는 안정적 내수시장과 해외수출 등을 바탕으로 19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
* 국내 주요 태양광 셀・모듈 업계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
- 매출: (‘19.상) 30,700억원 → (’20.상) 35,919억원 (17% 증가)
- 영업이익: (‘19.상) 916억원 → (’20.상) 1,726억원 (88.4% 증가)
□ 한편, 최근 폴리실리콘 등 태양광 소재업계의 어려움은 지속되는 글로벌 공급과잉 및 가격하락에 따른 것으로 국내 뿐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구조조정의 일환
* 세계 폴리실리콘 기업 수 : (‘18) 32개 → (’19) 19개
세계 잉곳・웨이퍼 기업 수 : (‘18) 125개 → (’19) 77개
ㅇ 다만, ‘19년부터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던 웅진에너지는 ’20.12월 법원이 내수시장 확대 등에 따른 경영정상화 가능성을 인정, 회생계획안을 인가함으로써 국내 웨이퍼 생산을 지속할 수 있게 됨
□ 기사에서 언급한 ‘풍력 핵심 부품인 날개(블레이드)가 100% 수입산’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님
ㅇ 국내 풍력 블레이드 생산업체로 휴먼컴퍼지트가 있으며, 휴먼컴퍼지트가 생산한 블레이드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 등에 설치
ㅇ 또한, 풍력산업의 경우 지자체 주도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총 2.4GW), 전남 신안 해상풍력(총 8.2GW)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중이고,
ㅇ 국내외 업체들의 투자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풍력관련 고용·기업체수 등 산업 지표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정부는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성과가 국내 태양광・풍력 산업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강화방안(‘19.4월), 해상풍력 발전방안(’20.7월), 태양광 R&D 혁신전략(‘20.9월) 등을 수립・추진 중에 있음
ㅇ 2050 탄소중립이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대두되는 등 국내외 재생에너지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국내 산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