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18회 국가우주위원회 개최 결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2-30

 

 

 

18 국가우주위원회 개최 결과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2021 하반기 실시

 

 - 재난·안전 대응 역량 강화 위성통신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정지궤도 공공복합 통신위성(천리안3) 개발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18 국가우주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한국형발사체개발 추진현황 향후계획()」과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 계획() 2 안건을 확정하였다.

 

    * 국가우주위원회 : 「우주개발진흥법」 제6조에 근거한, 국가 우주개발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민·관 합동위원회(위원장: 과기정통부 장관)

 

이날 국가우주위원회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평가단의 의견을 수용하여, 한국형발사체 개발의 충분한 준비를 통한 발사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발사일을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국가 재난‧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이동통신 패러다임 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공공복합 통신위성(천리안3) 개발도 착수하기로 결정하였다.

 

심의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호】 한국형발사체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한국형발사체 산‧학‧연 전문가 15으로 구성된 전담평가단 통해 연구개발 과정 사업 관리 대한 자문 평가 받고 있으며,

 

  전담평가단 최근 3개월(20.9~11) 향후 개발 일정 대한 종합적 점검 수행하였다.

 

점검 결과, 한국형발사체 발사 성공률 제고하고 안정적 개발 추진하기 위해 1 발사 21.10, 2 발사 22.5 가능 것으로 도출되었으며,

 

  과기정통부 이를 반영하여 한국형발사체 발사시기 변경*하는 향후계획 수립·확정하였다.

 

    * (기존) 212, 102회 발사 → (변경) 2110, 225월 발사

 

일정 조정 가장 크게 영향 미친 것은 발사체 1단부 개발이다.

 

  1단부 발사체에서 가장 추력 내기 위해 75톤급 엔진 4 클러스터링 구조로 설계되어 체계복잡성 높으며, 이로 인해 인증모델 개발까지 분해 재조립 반복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단별 엔진 현황 : (1) 75톤 엔진 4, (2) 75톤 엔진 1, (3) 7톤 엔진 1

 

   개발 단계 : 체계개발모델(EM, Engineering Model) → 인증모델(QM, Qualification Model) → 비행모델(FM, Flight Model)

 

  밖에도 한국형발사체 전기체* 구성하기 위한 단간 조립, 극저온 환경에서 기체 건전성 확인하기 위한 WDR**(Wet Dress Rehearsal) 실행하기 위해 추가적인 시간 소요된다.

 

     * ILV(Integrated Launch Vehicle) : 단간 조립이 완료된 발사체

 

    ** 산화제(액체산소)를 충전‧배출하여 비행모델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시험

 

한국형발사체 10부터 국내 최초 독자 개발해온 우주발사체로서, 연구진들 기술적 난제 접할 때마다 문제 해결하고 효율적인 개발 방법 모색하기 위한 많은 시행착오 거치면서 핵심 기술들 배우고 축적 왔다.

 

  내년 발사 앞두고 연구진 관련 산업체들 더욱 심혈 기울이면서 개발 매진하고 있으며 정부 사업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좋은 성과 있도록 적극 지원 예정이다.

 

【제2호】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 계획()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개발사업은 지난 6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21년부터 7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27 발사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한다.( 소요예산 : 4,118.2억원)

 

  위성본체 천리안위성 2A/2B호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기추진시스템* 고성능 GNSS 수신기** 적용하여 개발할 계획이며,

 

    * 전기추진시스템을 활용하면, 화학추진시스템에 비해 추력이 다소 약하나, 화학연료 탑재량이 감소되어 위성본체 탑재 용량이 증가되는 효과가 있음

   ** 위성의 위치오차가 크게 감소되어 지상과의 통신 및 우주물체 회피 등에 유리

 

  3종의 통신탑재체* 해외자문을 받아 국내 주도로 개발 계획이다. 특히, 천리안위성 1호가 사용하고 있는 Ka대역 궤도 주파수를 이어받아 임무수행에 활용 예정이다.

 

    * (광대역통신 탑재체) Ka대역 주파수를 활용한 대용량 공공통신 중계

      (정보수집 탑재체) L대역 주파수를 활용한 안정적인 하천수위 정보 중계

      (위성항법보정 탑재체) GPS 위치정보를 정밀하게 보정하는 신호를 중계

 

정부는 위성을 통해 향후 수재해 감시, 해경활동 지원, 재난지역 긴급통신 지원 재난‧안전 대응 지원 GPS 위치보정신호 제공 미래 위성통신 기술 테스트베드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환경부 수재해 대응을 위한 실시간 산·강·댐 감시와 수문 관리 안정적인 광범위 감시와 영상정보 수집체계 구축 통해서,

 

   - 긴급상황에 적기 대응하고 국민의 생명‧재산 피해 최소화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경비함정 중요 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무인·첨단화 기술장비 도입 활용 위한 통신기반을 갖춤으로써,

 

    - 해상방위 수색구조 활동 임무 역량을 강화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우리나라 전역에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인 정밀한 위치정보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KASS*)”을 구축 이며,

 

    - 여기에 활용될 항법 탑재체 이번에 국산화 개발하여 차세대 위성항법 보정기술 국내 자립 기술고도화 인증·검증체계 기술개발에 연계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 KASS(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 : 세계 7번째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공식 등재된 한국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으로 GPS 오차축소(1737m → 13m) 및 항공안전정보 강화

 

  과기정통부 공공복합통신위성을 활용하여 위성통신 관련 미래선도기술 개발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이용할 계획이다.

 

    - 지상 이동통신과 위성통신을 연계하려는 국제 표준화 시도 따라 5G 이동기지국 기술 지상-위성 연계 관련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 국내 위성통신 관련 산업체 등이 개발하는 신기술 신규 서비스 활용 가능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 예정이다.

 

    * 지상망으로 커버리지 확보가 어려운 비행기·선박 와이파이 서비스, 도서지역 인터넷 서비스 및 산불재난 시 휴대용 위성통신 기지국을 활용한 긴급통신 서비스 등 실증

 

과기정통부는 향후 발사체, 위성, 달탐사 주요 체계개발 사업 추진 일정지연이 최소화되도록 사업 관리를 개선 계획이다.

 

  표준화된 일정관리 체계 마련, 연구현장의 적용을 의무화하며, 사업별 일정관리자를 지정하고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평가를 절차화 예정이다.

 

  또한 주관기관의 사업 추진현황 정부와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위험요소 발생 즉시 보고를 의무화하도록 하여, 향후 추가적인 일정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