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KIT ㆍ 소장 송창우) 예측독성연구본부 윤석주 박사와 환경위해성연구부 박준우 박사가 수행하는 나노기술 연구, 특히 나노물질의 독성 평가분야와 관련한 프로젝트가 나노독성 평가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확립하는데 크게 활용되어질 전망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윤석주 박사의 ‘삼차원 배양세포를 활용한 HTS 기반 나노물질의 독성평가 기술’과 박준우 박사의 ‘난막이 제거된 제브라피쉬 배아를 이용한 나노물질의 독성평가 기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ISO로부터 프로젝트 당 평균 3년의 개발기간을 부여받았다.
윤석주 박사와 박준우 박사는 올해 11월에 열리는 ISO/TC 229 총회에 참석하여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나노독성 전문가로서 각국 전문가들의 의견과 질문에 대응, 다른 국가에서 제안한 나노독성 평가기술에 대해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나노독성 평가기술 국제 표준화 작업을 통해 안전성평가연구소가 나노물질의 독성 평가분야와 관련된 연구수준을 국제적으로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SO/TC 229는 30여개국에서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나노기술 국제표준화 총회로서 올해 5월에 중간회의와 11월에 총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