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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동유럽(V4 Plus) 경제통상 포럼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2-26

 
제2차 한-동유럽(V4 Plus) 경제통상 포럼 개최
- 올해 기후변화 최대 현안, 한-V4 탄소통상 협력해야 -
- 유 본부장, 친환경 제품과 투자 촉진에 상호 공조 제안 -
※ V4 Plus: V4(‘91년 헝가리 비세그라드(Visegrad) 에서 결성된 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협의체) + 인접 국가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2.25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차 한-V4 Plus 경제통상 포럼에 참석하여 유럽의 주요 생산거점이자 우리기업 진출이 활발한 V4 지역과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딜(Green Deal) 협력을 위한 방안을 관련 기업인, 전문가 등과 논의함

* ’20.10월 한-V4 Plus 경제통상포럼 출범 및 제1차 포럼 개최(주제: 그린 모빌리티)

ㅇ V4 지역은 유럽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인적자원 등으로 유럽연합(EU)에 편입된 후 유럽의 공장으로 부상하였으며,

ㅇ 우리 기업들도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V4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V4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짐

< 포럼 개요 >
◇ 일시 / 장소 : ’21.2.25(목) 15:00~16:50 / 대한상공회의소 1층 EC룸
◇ 참석자 : (정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
    (기업)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 삼성전자, 두산밥켓, 효성첨단소재
  (기관 · 전문가) H2 KOREA, 코트라,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무역보험공사 등

◇ 주 제 : 탄소중립 위한 전기차, 수소경제 등 그린딜 협력

□ 유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이후 저탄소 및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 등으로 세계 경제와 통상에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ㅇ 특히, 주요국의 탄소중립 선언과 미국 파리기후변화협약(Paris Climate Change Accord) 복귀 등으로 올해는 기후변화와 환경이 최대 현안이 될 것으로 전망함

* 주요국 탄소중립선언 : EU(’19.12), 중국(’20.9), 일본(’20.10), 우리나라(‘20.12)

□ 유 본부장은 한국과 V4간 경제협력은 우호 관계를 지속하며 그간 많은 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앞으로 한층 더 발전하려면 세계 흐름에 맞춰 그린(Green) 분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ㅇ 양측 간 그린 협력이 촉진되고 실질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부는 각종 협력 채널을 활성화하여 기업의 투자애로 해소 등에 적극 나서고 R&D, KSP 등 기존 공동사업들도 정비해 나가겠다고 함

ㅇ 또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의 교역을 촉진하고 탄소국경세 등 조치가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게 이뤄지도록 통상 차원에서도 한-V4 간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임을 밝힘

* ’21.3월 예정된 WTO 무역과 환경 협의체에 환경상품 무역자유화 등을 담은 이니셔티브 제출 계획

□ 한국 기업의 V4 투자는 EU 친환경 정책에 따라 최근 들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분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한-V4간 교역은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168억불을 기록함
 * 총 누적 대비 최근 5년간 투자 비중: 對헝가리 74%, 對폴란드 58% 등
- V4 진출 전기차배터리 주요기업: LG에너지솔루션(폴란드), 삼성SDI·SK이노베이션(헝가리)

* 對V4 수출: (‘16) 90억불 → (‘17) 93 → (‘18) 115 → (‘19) 122 → (’20) 135, 10.3%↑

□ 산업부는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여 유럽시장의 그린 공급망 구축을 위해 V4와 전기차 배터리 등 협력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