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2021-02-04)
[주요내용]
대전충남녹색연합은 4일 충남도와 예산군이 추진 중인 예당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에서 "예당2일반산단 조성 예정지 인근 마을엔 이미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며 "예당2산단까지 들어서면 인근 마을 주민들은 극심한 환경 파괴와 사회 문제로 큰 피해를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규 산단 예정지 반경 4㎞ 이내에 모두 6개의 산업·농공단지가 있고 예당2산단까지 들어서면 고덕면에만 190만㎡ 규모의 농공·산업단지가 조성된다"며 "조상 대대로 이어온 공동체는 파괴되고 농사를 짓던 농민들은 쫓겨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녹색연합은 충남도가 예당2일반산업단지 조성 절차를 중단하고 산업단지로 인한 주민 피해를 전수 조사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