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장관 성윤모)는 1.27일(수)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현장인 전남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하여「전남여수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하였다.ㅇ 이번 행사는 작년에 지정되어 올해 신규 출범하는 ‘전남여수, 광주첨단, 대구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의 첫 출범식으로 1.28일(목)에는 광주첨단, 2.3(수)에는 대구성서 사업단 출범식이 개최된다.
□ 그간 산업부는 국가경제의 핵심거점인 산업단지*의 스마트화와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 산업단지는 국내 제조업 생산의 67.3%, 수출의 67.0%, 고용의 48.6%를 차지(’18년 기준)
ㅇ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19 등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9월 ‘스마트그린산단 전략’으로 확대 개편하였다.
*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 발표(경남창원 산단, 대통령 행사, ’20.9.17)
□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산업단지에 스마트산단의 디지털 요소를 접목하고, 한국형뉴딜 요소를 강화·확대 적용한 개념으로,
* 산단형 스마트인프라 확대(물류‧관제센터 등), 저탄소·고효율 혁신단지 등
ㅇ 산단 내 ‘개별기업’의 스마트화에서 ‘산단’의 스마트화를 넘어,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단을 조성하는 것이다.
□ 산업부는 현재 7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선정하였으며, 향후 ‘22년 10개, ’25년 15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3개의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은 향후 전남여수, 광주첨단, 대구성서 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 스마트그린산단 10대 핵심사업 : (디지털, 8개) 혁신데이터센터,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스마트인력양성 등 + (그린, 2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 10대 핵심사업의 산단별 ‘21년 예산 : (여수) 130억원, (광주) 110억원, (대구) 90억원
ㅇ 또한, 산단이 위치한 각 지역의 ‘산단 대개조*’와 연계하여, 스마트그린산단이 거점 산단**으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지자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산단 대개조 : 산단을 ‘지역 주도의 혁신 선도거점’으로 육성(‘지역’이 지역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 ‘중앙부처’는 지역 선정 후 패키지 지원)
** 산단 대개조 구성 : 시·도당 1개 거점산단(스마트그린산단) 및 2~3개 연계산단·지역
ㅇ 사업단은 산단 내에 설치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관할 지자체, 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 지역 대학교가 참여하여 구성된다.
□ 각 사업단은 향후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스마트그린산단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ㅇ 전남여수 산단은 현재의 주력업종인 석유화학을 바탕으로 고부가 정밀화학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산단 내 화학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통합관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ㅇ 광주첨단 산단은 자동차, 광(Optical) 산업을 AI를 접목한 미래형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자동차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와 관련한 스마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ㅇ 대구성서 산단은 지역 경제를 견인해온 섬유·기계 산업을 기능성 섬유 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전기차·로봇 등의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ㅇ 아울러, 각 산단은 혁신데이터센터,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등의 공통 사업을 통해 산단의 디지털화·그린화를 적극 추진한다.
스마트그린산단 금년도 중점 추진계획
□ 산업부는 올해 7개 사업단과 함께 산단별 특성화 전략을 마련하고, 10대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ㅇ 10대 핵심사업(1,236억원) 등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공통기본사업, 산단별특성화사업, 정주여건개선사업 등으로 유형화*하여 플랫폼화하고, 사업추진을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제품 개발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공통기본사업) 혁신데이터센터, 스마트에너지플랫폼 등, (특성화사업) 인천 소부장 지원센터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 스마트편의시설 구축(지능형 CCTV·교차로 등) 등
ㅇ 또한, 산단 대개조와 연계하여 신규로 3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추가 선정하고, 선정된 스마트그린산단이 지역 발전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 ‘산단 대개조 지역’ 및 ‘스마트그린산단’ 선정을 위한 공모가 진행 중으로, 산단 대개조 지역 선정시 해당 지역의 거점 산단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될 예정
□ 산업부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이날 개소식에 참여하여, “우리 산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역량을 집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ㅇ “스마트그린산단이 지역산업 발전의 핵심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 사업단이 적극 노력해주길 당부하며, 산업부도 스마트그린산단의 주무부처로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