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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떠오르는 주역‘벤처·거대신생기업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2-11

 
주식시장의 떠오르는 주역‘벤처·거대신생기업
- 코스피2700 ․ 코스닥900, 제2벤처열풍 증명 -
□(코스닥 시장) 제1벤처열풍 당시(’00년도 전후, 2000년 말 시총 약 36조원) 시총 상위 20위권 내에 6개에 불과했던 벤처기업*, ’20년도(12.3. 시총 약 359조원)에는 13개로 증가
  * 벤처확인 이력이 있는 기업
◦시총 20위 내 벤처기업 13개사가 코스닥 시장 전체 시가총액(359조원)의 12.4%(44.5조원) 차지
□(코스피 시장) ‘10년까지는 벤처기업이 시총 20위 내 전무했으나, 지금은 셀트리온 등 벤처기업 4개사*가 20위내 자리매김
  * 셀트리온,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 상장 전 기업가치 1조원이 넘었던 거대신생기업 4개사, 상장 후 기업가치(시가총액) 더 높아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국내 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0개사(’20.12.3. 기준)를 분석한 결과 국내 벤처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13개사, 코스피 시장에 4개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국내 유니콘기업들은 상장 후 시가총액이 비상장 시절에 평가받은 기업가치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90년대 창업한 4개 벤처기업들은 모두 먼저 코스닥에 상장했고, 이후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면서 ’20년도 시총 상위 20위권 내에 진입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셀트리온, 네이버, 카카오 등은 코로나 시기에 주목받는 바이오· 정보통신(IT)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으며 모두 상위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한편, 네이버와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경제지인 ‘포춘(Fortune)’이 선정한 「The Future 50*」에도 포함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유망기업으로 인정받았다.
 
 * ‘20년 「The Future 50」 한국기업 순위 : NAVER(33위), 셀트리온(49위)
 
 (2)코스피 상장 벤처기업 4개사의 시총 증가는 코스피 전체 시총 증가의 약 8.9%를 차지하여 영향력 확대
 
코스피 상장 벤처기업 4개사의 시총은 연중 코스피 지수가 최저점인 3월 19일 이후 회복세가 시작된 3월 23일과 비교해 약 75조8,000억원이 늘었다.
 
 * ’20.3월말 코스피 지수 추이 : (3.19, 최저점) 1,457.64 → (3.23) 1,482.46
 
이는 전체 코스피 시총 증가 규모(+854.1조원)의 약 8.9% 수준으로 코스닥 시장과 마찬가지로 상장 벤처기업이 코스피 시장에서도 영향을 확대했다고 볼 수 있다.이번 분석과 관련해 디비(DB) 금융투자 장화탁 센터장은 “코스피 상장 시장의 상위 10개사를 살펴보면 ’00년대는 통신·금융업, ’10년대는 전통 제조업이 주를 이뤘으나 ‘20년엔 바이오, 비대면, 에너지 관련 혁신기업이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런 산업에 벤처기업들이 많이 속해있는 만큼 향후 유니콘기업도 이 같은 업종에서 많이 배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이번 분석을 통해 국내 벤처·유니콘기업이 상장시장의 떠오르는 주역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창업-성장-유니콘-회수(IPO, 기업공개)에 이르는 선순환 구조의 벤처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내년에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2,000억원 규모 예정),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조성(약 1조원 조성 예정), 스케일업펀드(약 2조5,000억원 조성 예정) 등 재정 지원 뿐 아니라,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복수의결권 제도 도입도 차질없이 추진해 더 많은 유니콘기업의 탄생과 회수에 이르는 선순환 벤처생태계를 뒷받침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