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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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임대료 인하금액의 50%를 세액공제해주는 '착한 임대인' 세제 지원 정책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하자 소상공인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논평을 내고 "민간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지원 강화, 공공부문 직접 임대료 인하, 지자체별 임대료 인하 지원방안 마련 유도 등 소상공인 임대료 완화 정책은 기존 정책보다 한 발 더 진전된 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민간 영역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이 더욱 확산해 소상공인의 임대료 경감이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오늘 정부 대책을 계기로 많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완화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전기가 열리게 되기를 바란다"며 "임대인들도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책은 임대인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는 효과는 있지만, 정책 실효성을 높이려면 '정부의 임대료 직접 지원'을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 임대료 직접 지원 방안이 정부와 국회에서 더욱 활발하게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