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과 기술규제 상호협력 다각화로 수출애로 선제 대응
- 국표원, 우즈벡 규제당국과 협의회 개최해 기술규제 정보 공유 -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19.11.27. 그랜드하얏트호텔(서울)에서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기술규제당국 협의회를 개최했다.
 * 우즈벡 표준청(UZSTANDART Agency) : 표준, 계량, 적합성평가 분야 등의 국가 정책 수행 등 기술규제를 총괄 담당□ 우즈벡은 신북방 주요권역*인 중앙아시아 5개국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최근 교역규모**가 급상승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큰 나라로,
 * 신북방 권역은 동슬라브지역, 중앙아지역(카자흐, 우즈벡,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코카서스지역, 동유럽지역, 아시아지역으로 구분
 ** 최근 수출(백만불/ 전년비%) 추이는 ‘18년(2,117/ 79.4%↑), ‘17년(1,180/ 27.2%↑),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제품 등
ㅇ 최근 우즈벡 표준청이 가전제품 제조 및 수입하는 제품*에 대해 에너지효율 라벨부착 계획을 발표(‘19.10월)하는 등 무역기술장벽을 강화함에 따라, 기술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당국 간 협의회를 마련했다.
 * 보일러 외 중앙난방 보일러, 저장온수기, 진공청소기, 전기 모터 내장된 가정용 전기기계, 레이저 다이오드를 포함하는 발광다이오드(LED), 기타 램프 및 조명장비, 백열램프용으로 설계된 기타 장치 등

ㅇ 우즈벡은 세계무역기구(WTO) 미가입국으로 무역기술장벽(TBT) 규제 동향에 대한 우리 진출기업*의 정보접근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동안 파악하기 어려웠던 기술규제 관련정보를 취득할 수 있었다.

 *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대우우즈벡면방법인 등 60여 기업이 진출

□ 국표원은 양자회의를 통해 우즈벡이 운영 중인 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유무선 통신기기 등록절차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으며,

ㅇ 기술규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연락관 운영에 합의하고, 규제 제·개정 시 세부 정보를 상호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ㅇ 기술규제 세미나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수출기업 규제담당자들이 참여해, 우즈벡의 최근 기술규제 동향을 청취하고 규제 신규 도입 계획을 질의하는 등 수출애로 해소의 계기를 마련했다.

□ 김규로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한-우즈벡 기술규제당국 협의회를 통해 상호협력의 첫 발을 뗐다”면서 “지속적인 규제협력을 통해 신북방 권역으로 진출하는 우리 수출기업 애로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