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함께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 혁신 행사, 열린 혁신(Open Innovation) 대중토론회(포럼)에 주빈국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ㅇ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본 포럼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러시아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총리와 함께 20일 “위기 극복과 지역‧국제 수준에서 경제회복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플래너리 세션에 참여한다.
ㅇ 정세균 국무총리는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양국의 혁신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 열린 혁신 포럼은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 혁신 기술의 홍보, 혁신 분야 국제협력 방안의 논의를 위해 러시아 연방 정부 주도로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 혁신 행사로서, 주빈국 초청을 통해 해당국 정상급 인사와 기업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ㅇ 러시아는 한국의 혁신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한국을 올해 포럼의 주빈국으로 초청하였다.
□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한-러 혁신 협력의 성과를 조망하고, 한-러 혁신플랫폼의 기반 아래 기술협력, 양국의 스타트업 교류 및 투자 유치, 러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별도 국내 행사를 러시아와 이원 중계로 개최할 예정이다.
* 한-러 혁신센터,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 한국연구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이노비즈협회
ㅇ 먼저, 19일에는 창업진흥원과 이노비즈 협회가 양국 혁신 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하고, 한-러 새싹기업(스타트업) 간 혁신 기술 공유와 기업설명회(IR 피칭)를 통해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등 현지 사업화를 지원한다.
ㅇ 20일 둘째 날에는 한-러 혁신센터와 한-러 과기협력센터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한-러 혁신협력 포럼(제4차 한-러 기술의 날)’을 개최하고, 러시아 원천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기업의 상용화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 계약과 양해각서(MoU), 공동 투자협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ㅇ 21일 마지막 날에는 한-러 양국 기업 간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국내 혁신 기술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 부분 협력을 위한 한-러 민간협의체를 개최하여 양국 간 개방형 혁신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ㅇ 아울러, 러시아와 기술협력 및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30개 기업의 홍보자료를 ‘온라인 한국관’을 통해 전시하고, 러시아 현지 수요기업과의 연결을 통한 ‘1:1 온라인 상담회’를 3일간 진행한다.
□ 과기정통부는 이번 러시아 열린혁신 포럼의 주빈국 참여를 발판으로 양국 간 혁신 협력을 본격화하는 첨단 미래기술에 대한 기술협력, 혁신 기술기업 간 교류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