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4일(금) 오전 ‘CCTV 산업 동향 논의 간담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하였다.
ㅇ 장석영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된 동 간담회는 물리보안* 분야 대표산업인 폐쇄형회로(이하 ‘CCTV’) 시장의 국내외 동향,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 물리적 수단을 통한 보안으로 CCTV, 생체인식 등의 제품과 출동보안 등의 서비스로 구성. 정보보호 분야는 정보보안, 물리보안, 융합보안으로 구분
□ 먼저 국내 최대 CCTV 제조업체인 한화테크윈㈜에서 국내·외 보안 시장의 동향을 공유하고, CCTV 제품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지능화·고도화하여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도록 정부의 핵심기술 투자와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ㅇ 아울러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팹리스)인 ㈜아이닉스와 ㈜넥스트칩에서 CCTV의 핵심기술인 SoC*와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현황을 각각 발표했다.
* SoC(System On Chip)는 CCTV에서 영상처리, 압축, 통신, 암호화 등의 기능을 담당
□ CCTV는 범죄예방, 시민의 안전 의식 증대 등에 따라 설치 대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고화질화, 네트워크화 되고 특히 AI(딥러닝)을 활용한 지능형 솔루션과 결합하여 사람·사물을 식별하고 행동의 특징을 분석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사회·안전, 재난·재해 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 공공분야 CCTV 현황(행정안전 통계연보) : 73만대(’15)→ 95만대(‘17)→ 114만대(‘19)
ㅇ 이에 정부도 ‘지능형 CCTV’를 「5G+ 전략」의 핵심산업으로 정하고, 시범사업 등을 통한 공공수요 창출과 성과 확산, AI 학습용 영상 데이터 배포, 선제적 기술 개발, 시험·인증 및 테스트베드 제공,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이날 장석영 차관은 “CCTV가 영상감시기기를 넘어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을 적극 활용하여 산업을 고도화하고, 안전, 재난·재해,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ㅇ “성공적인 디지털 뉴딜을 위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비대면 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CCTV 업계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