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금년 말까지 무료 와이파이 1만개소를 추가 확대 구축한다고 밝혔다.
ㅇ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16개 광역시도로부터 구축장소 수요 발굴, 구축 사업자(KT)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정보화진흥원-사업자간 협약서를 체결(8.20일)하였다.
□ 과기정통부는 가계통신비 경감, 지역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현재 1.8만개소*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고, ‘20~’22년까지 4.1만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 ’12~‘17년 구축·개방 10,969개소, ’19년 구축 7,150개소
** ‘20년 1만, ’21년 1.5만, ‘22년 1.6만 등 총 4.1만개소 구축 예정
ㅇ 특히, 올해부터는 건물 실내 위주의 구축에서 벗어나 버스정류장, 지역 소규모 공원, 체육시설 등 취미․여가활동을 위해 국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실외 생활시설 위주로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여 무료 데이터 세상을 통해 국민 생활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ㅇ 또한, ’14년 이전 설치한 노후 공공 와이파이 1.8만개 AP를 최신 장비(Wi-Fi 6)로 연내 교체하여 서비스 품질도 크게 강화할 것이다.
□ 과기정통부는 공공 와이파이 품질 이슈를 체계적으로 관리․개선하기 위해 통합관리센터(이하 ‘센터’)의 역할, 기능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ㅇ 그간 구축 사업자에 의해 관리되었으나 ‘19년말에 센터로 일원화하였고, 사업자 시스템과 연동을 완료하여 센터에서 공공 와이파이 동작상태, 트래픽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ㅇ 또한, 지자체 등이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하는 와이파이도 센터로 관련 정보를 연동하여 중복 구축 방지, 품질 관리, 민원 대응 등을 통합함으로써 공공 와이파이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제고할 것이다.
□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데이터를 무료로 맘껏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는 코로나 확산 국면에서 원격교육, 자택근무 등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누구나 비대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필수적인 수단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ㅇ “’22년까지 공공 와이파이 4.1만개소 신규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민들이 매일 이용․활용하는 공공장소 어디서나 데이터를 맘껏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