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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상반기 및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7-23

 
2020년도 상반기 및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


상반기 수출 466억달러(△6.2%) (2분기 기준 225억달러, △13.4%)


□ ‘20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6.2% 감소한 466억달러

 ㅇ 2분기에 감소세(△13.4%)를 보였으나, 6월들어 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수출 증가세(美 17.0%, 中 10.5%)로 감소폭 완화

  * 수출 증감률(%,) : (’20.1)△9.4→ (2)12.2→ (3)4.0→ (4)△13.8→ (5)△23.2→ (6)△1.9

  ** <미국> (4)7.2→(5)△12.5→(6)17.0 / <중국> (4)△17.6→(5)△22.2→(6)10.5

ㅇ 수출 중소기업수는 전년대비 0.3% 증가한 76,196개사
 
□ K-방역제품, 비대면 유망품목은 큰 폭의 수출 증가세 시현

 ㅇ 진단키트, 의료용 방진복‧장갑, 손 소독제 등 K-방역물품의 상반기 수출액은 11.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50.1% 증가

  * 특히, 진단키트는 해외수요 급증으로 149개 국가에 5.2억달러를 수출(전년동기대비 1,130% 증가)

  ㅇ 비대면 트렌드 유망 품목*의 상반기 수출액은 28.3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5.2% 증가하며 수출 비중의 6.1% 차지(‘19년 비중 4.2%)

  * 디지털장비, ICT 인프라, 가전제품, 가공식품, 취미 오락기구, 유아및애견용품 등
 
□ 중기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하반기에 총 1,105억원(3차 추경 431억원 포함)을 투입하여 중소기업 약 2,400여개사* 중점 지원

  * 수출바우처 및 온라인 수출지원 1,400여개사, 화상상담회(30회) 1,000여개사 등


ㅇ 본 동향자료는 관세청 통관자료를 기초로 2020년도 1월~6월까지 중소기업 수출 실적을 분석한 것임
ㅇ 수출기업수는 수출자(화주) 기준 사업체수를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기업규모 구분(대・중견・중소)은 기업규모별 변동현황을 반영・작성
  * (대기업) ’19.11월 공정위 발표기준, (중견기업) ’20.1월말 산업부 발표기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0년도 상반기 및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20년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 수출은 46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2%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주요시장 및 주력품목 모두에서 나타난 수출 부진의 영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중소기업 수출(△6.2%)은 전체 수출(△11.3.%) 또는 대기업(△12.9%) 및 중견기업(△11.0%) 수출 감소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작고, 수출 중소기업 수도 76,196개사로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했다.
 
 * 수출기업 수 증가 주요 품목 : 기타섬유제품(마스크 등), 기타정밀화학제품(진단키트 등)

2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3.4% 감소한 225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월별로 볼 때 6월에 감소폭이 크게 둔화되면서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두 자릿수(△13.8%, △23.2%) 감소를 보인 4~5월에 비해 6월에는 감소폭을 한 자릿수(△1.9%)로 대폭 줄었다.

 * 월별 수출 증감률(%) : (’20.1)△9.4→ (2)12.2→ (3)4.0→ (4)△13.8→ (5)△23.2→ (6)△1.9

이는 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의 제조업 경기 회복 및 소비 회복 등에 따라 중소기업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제조용장비, 화장품 등의 6월 수출이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수출증감률(%): <미국> (4)7.2→(5)△12.5→(6)17.0 / <중국> (4)△17.6→(5)△22.2→(6)10.5
 ** 6월 수출증감률(%) : (반도체제조용장비) 65.7, (전자응용기기) 9.9, (화장품) 15.5 등

 한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상반기 K-방역제품, 비대면 유망품목은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시현했다.
 
의료용 방진복・라텍스 장갑・손소독제 등 K-방역제품에 대한 해외수요가 급증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11.8억 달러(’19.上 2.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50.1% 증가했다.

특히 진단키트는 수출액이 1,130% 급증한 5.2억 달러(’19.上 0.4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출국가 수는 149개국으로 전년 동기대비 20.2% 증가했다.

디지털장비, ICT 인프라 및 홈코노미 관련품목(가전제품, 가공식품, 취미 오락기구, 유아 및 애견용품 등) 등 감염병 시기에 수요가 증가한 비대면트렌드 유망품목은 28.3억 달러 수출로 전년 동기대비 35.2% 증가했다. 수출비중도 크게 늘어 전년에는 전체 중소기업 수출의 4.2%(20.9억 달러)였으나 금년 상반기에는 6.1%의 비중을 차지했다.
 
중기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하반기 총 1,105억원(3차 추경 431억원 포함)을 투입하여 수출바우처 및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수출지원 등을 하반기에도 지속 확대하며 수출 중소기업을 뒷받침할 것임을 밝혔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침체 속에서 당분간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최대 수출국인 미・중 등 주요 지역의 여건 개선이 중소기업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K 방역제품 등 상반기 선전한 품목에 대한 수출지원을 지속하며, 하반기에는 특히 주요국들의 경제 재개를 중소기업 수출의 반등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수출지원 확대, 수출저변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