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게시판

소상공인 매출, 동행세일 나비효과로 회복세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7-10

 
소상공인 매출, 동행세일 나비효과로 회복세
□ 동행세일 행사가 본격 진행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세 뚜렷
□ 가공식품・종합소매업은 눈에 띄게 좋아져, 동네슈퍼 소비가 늘어난 듯
□ 동행세일 참여 전통시장은 미참여시장보다 매출액 감소폭 크게 줄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2월 3일부터 매주 실시하고 있는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23차, 7월 6일)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부터 주춤했던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액 회복세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의 기간 중 코로나19 이전 대비 매출액 감소폭이 소상공인은 29.7%, 전통시장은 22.9%로 모두 지난주(각각 33.4%, 28.5%)보다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26일부터 시작된 동행세일의 나비효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코로나19 발생 이전(평소) 대비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비율 >
 (단위 :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78cbe7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68pixel, 세로 324pixel
지역별로는 지난주 동행세일 행사가 본격화된 경기・인천(△13.7%p, 44.1%→30.4%), 서울(△9.7%p, 44.7%→35.0%)에서 매출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제주(△5.0%p, 32.5%→27.5%)지역은 5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면, 강원(7.5%p, 23.3%→30.8%), 광주・호남(3.7%p, 30.8%→34.5%)지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매출 감소폭이 확대된 모습이다.조사대상 245개 전통시장 중에서 동행세일 참여 시장*은 163개(66.6%)였으며, 이 중 89개(546%) 시장이 동행세일 행사가 매출 증가에 도움 됐다고 응답했다.
 
 * 동행세일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 수는 전국적으로 633개
 
또한 코로나 이전 대비 매출액 감소폭은 동행세일 참여시장(19.4%)이 미참여시장(29.9%)보다 10.5%p만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동행세일이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행세일에 참여 중인 전통시장 50곳 750개 점포의 세일행사 이전(6.19.~25., 7일간)과 이후(6.26.~7.6., 11일간)의 일평균 매출액과 고객 수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7.8%, 고객 수는 7.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동행세일 행사의 마지막인 이번 주에도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동네슈퍼 등을 많이 찾아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