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변조(FM) 동기방송 등 신기술 활성화 방안 논의
- 중앙전파관리소, 제32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4) ‘전파기술동향’ 분과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는 5월 22일(수), 13시부터 코엑스(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지상파방송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FM 동기방송 기술의 국내 성공사례와 가용주파수 확보 등에 대한 해외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라디오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전파방송 행정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과기정통부, 중앙전파관리소 등 정부와 방송전문가가 긴밀히 협업하여 신기술 적용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기술검증을 통해 ‘23.3.30. OBS 라디오(99.9㎒, 경기・인천지역)가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 중인 ‘FM 동기방송*’의 성공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 FM동기방송: 방송구역이 인접 또는 일부 중첩되는 2개 이상의 FM 방송국이 같은 주파수를 이용하여 동일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방송하는 것
이어서 △난청지역 해소와 신규주파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파수 이격범위 축소(600㎑→ 400㎑, 300㎑, 200㎑)를 통한 ‘가용주파수 확보‘를 위한 이탈리아 사례 △재난발생 시 국민이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받을 수 있도록 자동으로 켜지는 ’재난라디오 기술‘을 도입한 일본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라디오방송 국내 신기술의 활성화와 해외사례를 통한 우수기술의 국내 도입, 행정제도 개선 등에 대한 현장 실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중앙전파관리소 김정삼 소장은 “앞으로도 난청지역 해소를 통해 끊김없는 방송을 제공하고 국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방송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제도개선 등을 통해 대국민 방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