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표준화기구와 함께 개발도상국 표준역량 강화한다
- 「국제표준화기구(ISO)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을 통해 개발도상국 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11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서울 호텔에서 사우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12개국 표준화기관 고위급 20여 명이 참석하는「ISO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월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이하 ISO) 연례회의에서 ISO와 체결한 「ISO 개발도상국 실행계획」약정의 일환으로 기술지원, 교육, 훈련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국제표준 참여 확대 및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ISO의 개발도상국 지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선출된 조성환 ISO 회장이(임기:’24~’25) 추진할 5가지 주요 정책* 중 하나이다. 지난 9월 ISO 이사국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국제표준 리더국으로서 개발도상국의 국제표준 참여 확대를 위해 「ISO 개발도상국 실행계획」에 25년까지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 ①ISO 2030 전략구현 ②글로벌 위기대응 ③개도국 참여확대 ④표준보급촉진 ⑤교육역량 강화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는 표준강국으로서 개발도상국들이 국제표준 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면서 “향후 개발도상국들이 국제표준 활용 시 기술규제가 완화되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