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나노융합기술 한 자리에
과기정통부·산업부 공동 나노코리아2023 개최
- (일시) 7.5(수)~7(금), (장소) 킨텍스 제1전시장
- (심포지엄) 노벨상 수상자 등 국내외 연구성과 22개국 1,148편 발표
- (전시회) 삼성, 엘지(LG) 등 394개 기업(기관)에서 총 685개 부스 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오는 7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나노코리아 2023」(이하 나노코리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의 나노분야 연구자와 나노융합기업의 교류·협력의 장이자 세계 3대 나노행사* 중 하나이다.
* (한) 나노코리아(Nano Korea), (미) 테크커넥트월드(Techconnect world), (일) 나노테크제팬(Nano Tech Japan)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산업부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 홍석준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 20여 명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노벨상 수상자인 캘리포니아 대학 슈지 나카무라(Shuji Nakamura) 교수, 삼성SDI 장혁 부사장의 기조강연을 통한 나노기술 및 산업의 현재와 미래트렌드를 조망한다. 이후 3일 동안 국제심포지엄과 나노융합전시회를 진행한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올해 “나노소자: 지능형 반도체로 진화(Nanodevice: Evolving into Intelligent Semiconductor)”를 주제로 나노소재, 나노제조(매뉴팩처링), 나노에너지 등 13개 주요 기술 분야의 전문 강연을 비롯한 20개 세션을 통해 22개국 1,148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 주제강연 : 7.5(수)~7.7(금) 13:00~13:50
맥시밀리언 하이더(CEOS&KIT), 박홍근(하버드대학교), 비제이 나라야난(IBM T.J. Watson 연구소)이 양자, 반도체 등의 분야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포스터세션 : 7.5(수)~7.7(금) 10:30~12:00
13개 기술분야에 대한 포스터 전시 및 발표를 하고, 우수포스터를 시상한다.
▶협력세션 : 7.5(수)~7.6(목) 10:00~18:00
나노기술 정책 전략 세션에서 지난 6월 수립한 「제4기 국가나노기술지도(’23~’32)」를 소개하고, 아시아 나노 포럼(The 20th Asia Nano Forum (ANF) Summit)에서 아시아 주요 국가 간 미래 나노기술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특별강연 : 7.6(목) 09:30~12:00
국내 나노 학술지인 나노 컨버전스의 스페셜 세션(Nano Convergence Special Session)으로 나노분야 저널 저자 시상을 통해 우수 연구자 성과를 발표한다.
▶공개강연 : 7.7(금) 09:30~17:45
일반인과 학생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연 및 청소년 진로교육, 과학교사 워크숍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진행되며,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나노기술이 활용되는 예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실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나노융합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LG화학 등 국내 주요기업을 포함하여 8개국의 총 394개사, 685개 부스로 구성되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바이오 등 국가 전략산업분야 적용될 다양한 나노융합 제품들이 전시된다.
- (연구성과) 나노융합 연구개발성과 홍보관에서는 “초격차 기술로 미래 글로벌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나노융합기술”을 주제로 차세대통신, 첨단바이오 등 7개의 분야에서 60개의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 (삼성전자) 업계 최고동작 속도인 8.5Gbps(초당 전송 데이터)를 구현하는 LPDDR5X D램을 전시한다.
- (LG그룹) 미생물이나 박테리아 등 유기 생물체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인 3HP를 전시하고, 펄프에서 유래된 천연/친환경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소재도 동시 출품한다.
- (ETRI) 다기능 유연센서가 집적되어 사람손과 같은 감지능력이 가능한 ‘멀티모달 유연 센서가 집적된 지능형 로봇 그립퍼 기술’을 소개한다.
- (KIST) 친수나노 구조를 포함한 구조체의 회전 거동을 통해 수면 유입 유동을 형성시킴으로 미세 플라스틱을 회수하는 ‘친수 나노 기술 응용 미세 플라스틱 회수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국내 나노기술 연구혁신과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및 기업(인)에 대해 포상한다. 연구분야에서는 ‘나노 구조체를 이용해 수소전기차 및 이차전지 열폭주와 날숨 진단에 활용되는 고감도·고신뢰성 수소센서 개발’ 등의 연구실적을 발표한 연세대학교 이우영 교수가, 산업기술분야는 자체기술로 개발된 ‘고속 단면시편 제작장치 통합형 전자현미경 시스템’을 출품한 ㈜코셈이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그 밖에 과기부 장관시상(6점), 표창(4점), 산업부 장관포상(6점)도 수여한다.
※ 수상 대상 : 이우영 교수(연세대학교), 박정현 수석연구원(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이동기 책임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인규 교수(한국과학기술원), 곽선영 교수(서울대학교), 김용준 단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 홍성훈 책임연구원(한곡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한국화학연구원 불소화학소재공정연구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반도체디스플레이협의체, 엠피닉스(주), 주식회사 경동엠텍, ㈜프로, ㈜큐라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센서시스템연구센터, ㈜나노엠 이인연 대표, ㈜유라 이용원 실장
과기정통부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나노기술 연구개발은 글로벌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올해는 도전적 문제해결 중심의 「제4기 국가나노기술지도(’23~’32)」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나노분야 과학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국가‧사회의 난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산업부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은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나노소재가 주력산업 초격차 실현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①우수한 나노소재 기술력 확보 지원, ②국내 첨단산업 분야로 나노소재의 활용 촉진, ③나노소재 기업 성장여건 조성 추진을 위한 ‘나노소재 산업 육성전략(가칭)’을 수립하여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나노코리아2023 참여는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 후 가능하다. 행사별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나노코리아 2023」 공식누리집(
https://nano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현장 등록은 7.5(수) 오전부터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