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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 조성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3-08

 
과기정통부, 4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 조성

- 메타버스 기업 M&A등 성장지원 펀드 운용사 공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벤처투자(대표 유웅환)의 「모태펀드 2023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3.08.(수))를 통해 4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운용할 투자운용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펀드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이 필요한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영역 및 규모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펀드로서 기존 디지털콘텐츠 펀드(’14년~)를 확대하여 2022년부터 조성·운용하고 있다.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및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은 여전히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메타버스를 주목*하고 있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메타버스 등 신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며 인수·합병이나 기술 관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국내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투자 위험도가 높아 민간투자 유치 등이 어렵고 이로 인해 성장 여건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의 5대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웹3·메타버스’ 제시

 ** 글로벌 6대 빅테크기업(애플, MS, 구글,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마)의 최근 5년간 M&A 누적 투자실적은 총 218건, 850.8억 달러(IT&Future Strategy, NIA '22.9월)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도 메타버스 기술 투자나 인수·합병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하여, 국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이 사업영역 확장 및 규모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중소·벤처기업 등 초기기업에 투자 자금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투자 촉진 유인책을 마련하여 운용할 예정이다.

 
◆ (조성규모) 총 4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정부가 240억원을 출자하고, 160억원 이상의 민간 출자를 유도한다.

 < ’23년 메타버스 M&A펀드 조성 규모(안) >

구분

‘23년 예산(A)

회수금(재출자)(B)

출자금(A+B)

민간출자(C)

조성규모(A+B+C)

금액(억원)

45

195

240

160 이상

400 이상

 
 

◆ (주목적 투자 대상 및 비율)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주요 기반기술*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펀드 결성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되, M&A에 결성액의 4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 XR(가상융합기술), AI, 데이터, 네트워크,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등

 

 **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 주요 기반기술로 주 사업을 영위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출시하거나 메타버스 주요 기반기술 관련 설비투자 실적이 있는 기업 또는 메타버스 주요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기업

 

◆ (투자촉진 유인책) 신속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운용사가 기준 투자목표를 달성할 경우 성과보수를 상향하여 지급하고, 조기투자 비율이 높을수록 관리보수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관리보수 지급 기준도 개선한다.

 

 - 특히, 청년기업 등 초기기업에 전체 투자금 대비 40% 이상 투자하거나 펀드 결성액의 40%를 초과하여 M&A에 투자할 경우에는 별도의 성과보수를 지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민간의 벤처투자가 말라버려 그 어느 때 보다 정부의 마중물 지원이 필요할 때다”라며,

 

“메타버스 M&A 펀드를 통해 지원받은 국내 메타버스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성장 초기단계인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4월 3일(월) 10:00부터 4월 7일(금) 14:00까지 온라인 접수하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www.kvi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