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장관,
SK실트론 신규투자 협약식 참석 및 생산시설 시찰
- 1.2조원 신규투자로 약 1천명 직접고용 예상,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 신규투자가 반도체 소부장 수출증대로 이어지도록 수출 독려에도 나서 -
□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2.1일(수)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국내 반도체 소재분야 대표기업인 SK 실트론을 방문, 투자 협약식에 참석하고, 실리콘 웨이퍼* 및 초순수** 생산시설 시찰에 나섰다.
* 반도체 제조공정을 통해 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기본 판
** 반도체 세척 등에 사용되는 필수 공업용수, 일부 선진국만 생산기술 보유
< 투자협약식 및 생산시설 시찰 개요 >
▪ 일시/장소 : 2월 1일(수) 13:30~14:05 / 경북 구미 SK 실트론 공장
▪ 참석자 : 대통령,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환경부 장관,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SK그룹 회장, SK 실트론 사장, 구자근 의원, 김영식 의원 등
▪ 주요 내용
- ① 실리콘 웨이퍼 공장 증설 투자협약식
② 실리콘 웨이퍼 생산시설 및 초순수 실증플랜트 시찰
□ SK 실트론은 일본·대만 등 해외 경쟁국이 장악하고 있는 반도체 소재시장에서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ㅇ 특히 SK 실트론의 주력 제품인 실리콘 웨이퍼의 경우, 반도체 회로가 새겨지는 “기본 판” 역할을 하는 반도체 핵심 소재로,
- SK 실트론을 포함 전 세계 5개 기업이 세계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선제적 투자와 기술확보 없이는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 실리콘웨이퍼 세계시장 점유율(‘21년, 300mm 기준): 신에츠(日,29%), 섬코(日,24%), SK실트론(韓,18%), 실트로닉(獨,14%), 글로벌웨이퍼스(臺,11%)
ㅇ 산업부는 반도체 소재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관련 R&D를 지원해왔으며, 이에 힘입어 SK 실트론은 차세대 웨이퍼(EPI 웨이퍼* 등) 기술개발 특허 등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 메모리 반도체에 주로 사용되는 경면(Polished) 웨이퍼와 달리, CPU·GPU·센서 등 다양한 시스템반도체 회로기판으로 적합. 경면 웨이퍼 대비 고부가가치 제품
** ‘23.1월 기준 특허 출원 2건, 특허 등록완료 2건
ㅇ 한편, SK 실트론은 그간 일본, 프랑스 등에 의존해왔던 초순수 국산화를 위해 ‘21년부터 환경부·수자원공사 등과 협력하여 초순수 실증플랜트 건설을 추진 중으로, 올해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하다.
□ 금번 개최된 투자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장용호 SK 실트론 사장, 구자근 의원, 김영식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ㅇ 협약식에서 SK 실트론은 구미 3공단에 실리콘웨이퍼 신규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1조 2,360억원의 투자계획(‘24~‘26)을 밝혔으며, 경북도와 구미시는 원활한 투자이행을 위한 관련 인허가 지원을 약속하였다.
* 투자협약 당사자: SK실트론 사장,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ㅇ SK 실트론은 이번 신규투자를 통해 ‘26년까지 300mm 웨이퍼 시장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목표가 현실화될 경우 반도체 소재 국산화 및 소부장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약 1천명 이상의 직접고용 신규 창출을 통해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SK 실트론의 신규투자를 격려하는 한편,
- 실리콘 웨이퍼 수출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금번 투자가 반도체 소부장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 실리콘웨이퍼 수출(억불, 전년대비): ('20) 922(-5%), ('21) 1,072(16%), ('22) 1,289(20%)
□ 협약식 이후, 협약식 참석자들은 SK 실트론의 실리콘 웨이퍼 생산시설과 신규투자 부지를 시찰하고, 초순수 실증플랜트 구축현장을 찾아 차질없는 준공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