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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2년 SOS랩 성과공유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12-01

 
전국 8개 지역 S‧O‧S랩, 2022년 성과 공유회 개최

- 지역별‘주민참여 디지털 사회문제해결연구반’활동 성과를 한 눈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역의 현안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전국 8개 지역 S‧O‧S랩의 활동성과 공유를 위해 “2022년 S‧O‧S랩 성과공유회”를 11월 30일(수) 14시에 소노캄 거제 마리나베이(경남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2660)에서 개최하였다.

 

  ※ Soution in Our Society-LAB : 지역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모여 디지털 기술로 해결 방법을 마련하는 주민참여 디지털 사회문제해결연구반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별로 주민과 지자체, 디지털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지역의 현안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한 사례들을 발표하고, 앞으로 S‧O‧S랩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S‧O‧S랩 운영 지역 및 지역별 현안(중점)과제

구 분

대 전

전 북

경 북

충 북

부 산

경 남

전 남

인 천

해결

분야

(중점과제)

시민생활안전

(장애, 노인, 화재예방, 악취)

대중교통

(대기질 개선)

재난안전

(지진 등)

도시안전

(배출가스, 유해화학물질)

해양

(안전, 환경, 도시문화)

사회안전

(교통, 위생, 시설)

사회적격차

(교통, 문화,

소통, 환경)

아동안전

(교통, 보육,

교육, 성범죄)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S·O·S랩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현안을 발굴하여 다양한 분야의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결방법을 찾고, 그 결과물을 지역 주민들이 실제 써보고 의견을 주고받아 서비스를 완성하여 지역사회에 확산⋅적용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현안해결 방법의 연구개발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8개 지역별로 다음과 같이 다양한 특색을 가진 성과가 창출되었다.

 

  대전 S·O·S랩의 ‘교통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정보공유 시스템’ 사례는 교통 약자들이 편리하게 저상버스를 승⋅하차할 수 있는 서비스로, 대전시청(버스운영과)과 척수장애인협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였고 대전광역시, 참여기업, SK행복나눔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하여 내년부터 대전광역시 버스행정 서비스에 적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북 S·O·S랩에서는 ‘생체인식 및 인터렉션 기반 소방공무원 가상현실 심리치료시스템’을 개발하고,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와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의 재난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전북 S·O·S랩에서는 ‘스마트 그린도시를 위한 폐기물 관리 플랫폼 및 대민 서비스’의 성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분리수거와 지리정보시스템(GIS)기반 스마트 그린도시 모니터링 및 분리수거 안내 서비스 등을 발표하였다. 동 서비스는 올해 전주시, 익산시 등에 현장적용 할 예정으로 향후 전북 14개 시‧군 지자체로 보급 확산할 계획이다.

 

  부산 S·O·S랩에서는 ‘IoT(사물인터넷) 그린컵(다회용컵)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여 국내 최초 디지털 방식의 100% 리사이클이 가능한 플라스틱 재사용 시스템을 구현했다. 부산 지역 내 카페, 시⋅구청 등에서 시범운영을 진행하였고, 더 나아가 창원시 등 타 지역에도 서비스를 도입하여 연간 8만 3백여 개의 일회용 컵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남 S·O·S랩에서 개발한 ‘AI(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 플랫폼’은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불법주정차 차량 계도 및 단속하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장애인복지관, 김해시, 진주시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여 ’20년도 김해장유출장소, ’21년도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이어 ’22년도에는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에 14기를 적용해 운영 중이다.

 
 

  인천 S·O·S랩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스쿨존 안전시스템 솔루션’을 발표하였는데, 도로 위 아동안전을 위해 차량, 보행자 등을 분석하여 경보하는 시스템으로 인천 2개 지역 스쿨존 내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참여기업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천시로부터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43억 원)도 수주하는 등 ’22년 매출증가율 205%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충북 S·O·S랩에서 발표한 ‘IoT(사물인터넷)기반 스마트 바이오필터 미세먼지 저감 기술 및 시스템 개발’ 과제는 “이끼”를 활용한 공기정화 및 대기 모니터링 서비스로 증평군청, 보건소 등 시민들이 주로 찾는 공공시설 내 적용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교차실증을 통해 경남 창원시에 시범 적용하는 등 성과를 확산하고 있다.

 

  전남 S·O·S랩에서는 ‘디지털 에이징을 위한 학습용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 권역 내의 장애인복지관 및 노인복지관과 업무협력협약(MOU)을 통해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교육을 진행하여 노년층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생활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정읍시와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에 교차실증을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O·S랩 사업은 단순히 지역 주민의 수요만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발굴부터 현장 적용 및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지역 디지털 혁신 역량을 한 단계 높인 사례”라며, “8개 S·O·S랩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디지털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