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 산불 발생에 대응하여 산업부와 한수원은 재난관리 매뉴얼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실행하였음
◇ 즉각적인 조치로 인해 원자로 건물, 스위치 야드 등 원전 주요 시설물의 피해나 손실이 전무하고 현재도 안정적인 상태 유지 중
◇ 현재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상태가 아님에 따라 한울 원전은
비상발령 B급 상태를 지속 유지 중이며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음
◇ 원전 분야 안전한국훈련에 대해서는 향후 원자력 안전 규제기관인
원안위와 적극 협의하여 훈련의 내실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음
◇ 3.8일 조선비즈 <원전 훈련 부실, 안전은 ‘불감증’...산불에 허 찔린 산업부> 기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1. 기사내용
□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불씨가 한울원전 앞까지 확산되면서 자칫 대형 원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
ㅇ 원전 사고에 대한 산업부의 인식은 ‘안전 불감증’ 수준이었음
□ 산업부는 지난해 경북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실시한 원전 분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원전 사고의 최고 의사결정권을 가진 원안위를 부르지 않아 지휘․보고체계 점검 훈련이 불가능했음
2. 동 보도 내용에 대한 입장
□ 기사 내용 중 “원전 사고에 대한 산업부의 인식은 안전 불감증 수준”이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
① 울진군 산불 발생에 대응하여 산업부와 한수원은 재난관리 매뉴얼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실행하였음
ㅇ 한수원은 재난관리 매뉴얼에 따라 비상발령 B급 조치 시행, 화재 대응인력 편성(발전소 근무인력의 약 20%), 최후 방화저지선 설치, 자체소방인력(25명) 및 소방차 동원(약 100대) 등 원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시행함
- 전력망 안정을 위해 발전소(한울 1~5호기) 출력을 50% 수준으로 감소하여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전력거래소 등)과도 적극 협조함
ㅇ 산업부는 한수원과 협력하여 비상연락망 가동, 실시간 모니터링, 국장급 공무원 현장 급파 등 상황에 적극적으로 임함
② 이러한 즉각적인 조치로 인해 원자로 건물, 스위치 야드 등 원전 주요 시설물의 피해나 손실이 전무하고 현재도 안정적인 상태 유지 중
③ 현재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상태가 아님에 따라 한울 원전은 ‘비상발령 B급’ 상태를 지속 유지 중(소방차 12대 : 한수원 5대, 외부 7대)으로 상황 발생시 적극 대응 예정
⇒ 산업부와 한수원이 원전 사고에 대한 안전 불감증 수준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안전한국훈련에 대해서도 원안위와 협의하여 훈련의 수준과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안전 최우선의 가치로 원전을 운영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