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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1회 의사과학자 양성협의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2-10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 마련’을 목표로 「의사과학자 양성협의회」를 구성하고 2월 9일(수) 제1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 (일시) 2.9(수) 10:00~11:00 / (장소)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 의사과학자는 연구자의 역량을 갖춘 의사를 말하며, 기초과학의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신약이나 의료기기 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미래 핵심인재이다.  1956년 미국에서 양성되기 시작한 의사과학자는 명실상부 글로벌 바이오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의 약 40%, 미국 국립보건원 기관장의 70%가 의사과학자인 점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ㅇ 그러나 국내 의료인 양성 시스템은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의 양성에 집중된 바 기초 의학을 진로로 선택하는 의사 자체가 적고, 의사과학자가 되기 위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다음에도 연구를 수행하기보다는 임상의로 복귀하는 사례가 많아, 의사과학자 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이에,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교(KAIST, GIST, DGIST, UNIST, POSTECH) 총장들과 주요 의료계 관계자들이 주도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여 향후 6개월 간 운영하기로 뜻을 함께하였고, 과기정통부도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ㅇ 이날 열린 제1회 협의회에서는 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하였으며, 앞으로 국내외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검토하고, 특히 과기특성화대를 활용한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을 발굴하기로 결정하였다.

 ㅇ 강대희 협의회 위원장은 “의사과학자 양성은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피력하고 “과학기술계와 의료계 간 협력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주인공인 의사과학자를 중심에 두고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과기특성화대학교와 의료계의 핵심 관계자분들이 모이신 만큼 참신하고 혁신적인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이 발굴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