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캐쉬백, 이웃보다 덜 쓴 만큼 현금으로 돌려줘
-산업부, 지자체·에너지공기업·시민단체와‘에너지 캐쉬백 시범사업’추진-
- 우수 절약 아파트 단지에 최대 3백만원 지급, 올 여름 전국 확대 시행-
□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1월 24일(월), 세종시청에서 3개 혁신도시(세종·나주·진천) 지자체장과 한국전력공사 사장, 에너지시민연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함
ㅇ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에너지위원회에서 심의·발표된 ‘에너지 효율혁신 및 소비행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ㅇ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산업부·지자체·시민단체·에너지공기업이 연대·협력하여, 3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국민의 에너지소비 절감과 소비행태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되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임
【「에너지 캐쉬백 시범사업 협약식」 개요】
◈ (일시･장소) ’22.1.24.(월) 14시, 세종시청 (대회의실)
◈ (참석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연화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등
◈ (주요 협약내용) ❶에너지 캐쉬백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
❷공동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시행
❸에너지 절약 교육,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공동 추진
□ 에너지캐쉬백은 사업에 참여한 주변 아파트 단지나 가구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상대적으로 많이 줄인 경우, 절약된 전기사용량에 대해 현금 등으로 돌려받는 국민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 프로그램임
ㅇ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각 아파트 단지가 전체 참여 단지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게 전기를 절약한 경우, 해당 절감량에 해당하는 구간별로 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의 캐쉬백을 지급받게 됨
ㅇ 또한 아파트 단지 내 각 세대도 개별적으로 참여 가능하며, 전체 참여세대의 평균 절감률보다 높게 전기를 절약한 경우, 전기 절감량에 대해 1kWh 당 30원의 캐쉬백을 지급받게 됨
□ 문승욱 장관은 이 날 협약식에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제1의 방안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데 있다”며,
ㅇ “에너지캐쉬백과 같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노력은 탄소중립 비용과 부담을 줄이는 핵심요소이며, 국가와 기업, 그리고 시민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함
ㅇ 아울러 이같은 에너지절약 실천이 “탄소포인트제 등 다른 대국민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민생활 전반으로 확산되어 갈 수 있도록 지자체, 시민단체, 에너지 공기업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많은 힘을 모아주길 당부”하면서
ㅇ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하계 수요관리기간’ 중 동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함
□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세종·나주·진천의 지자체장들도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에너지절감 정책들과 연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ㅇ 한전과 에너지시민연대도 정부·지자체와 함께 다양하고 실효성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국민의 인식 전환과 소비행태 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적극 시행해 나갈 것임을 밝힘
□ 동계 수요관리기간(‘21.12~’22.2) 중에 시작되는 이번 시범사업의 추진으로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유지와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일상속의 에너지 절약 실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며,
ㅇ 3개 혁신도시의 시민들이 전기사용량을 5%만 줄여도 연간 약 34GWh의 전기가 절약되고, 500ml 페트병 약 2.2억 개의 생산과 폐기에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한편, 이번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은 3개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1.24일～2.28일까지 신청·접수를 거쳐 2월～5월까지의 절감 실적에 대해 6월중 캐쉬백을 지급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
ㅇ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 또는 세대는 1월 24일부터 한전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을 통해 사업 신청을 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