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의료분야 디지털대전환 이끈다 !
- 국내 대학병원과 기업이 개발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세계 최고 수준의 상호운용성 입증
- 과기정통부・복지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사업성과 공유 및 정밀의료 빅데이터 구축·활용 비전 공유의 장 마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임혜숙 장관, 이하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권덕철 장관, 이하 ‘복지부’)는 고려대의료원을 중심으로 14개 의료기관・정보통신(ICT)기업이 협력하여 개발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성과보고회를 12월22일(수)에 개최하였다.
* Precision-Hospital Information System(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사업 개요>
o 기간/예산 : ’17년~’21년(5년) / 총 308.55억원(정부 199.83억원, 민간 108.72억원)
o 수행기관 : 고려대의료원 주관 14개 병원・기업・산학 컨소시엄
o 주요성과 : 국내 최초 3차병원(고려대병원(안암・구로・안산)) P-HIS 완전 전환, 1차 의료기관 90여 개 P-HIS 보급 등
o 본 사업은 사업 기획부터 사업관리, 보급·확산까지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협력하였으며, 국내 3차 병원 최초로 세계적 규모의 고려대병원(안암・구로・안산)의 기존 구축형 병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완전 전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은 고려대의료원 외에는 국내 약 90여 개의 1차 의료기관에도 보급되어 높은 보안성・신뢰성, 신속한 서비스 혁신을 제공하면서, 국내 여러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출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 인터넷기반자원공유(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현황 : 0개('17년) → 10개('21년, 7개 기업)
o 정부는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 향후 4년간 1・2차 의료기관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의 보급・확산을 지원하여 의료진이 환자진료에 집중하고, 의료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은 외래진료, 입원진료, 원무 등 다양한 병원업무를 38개(1차 병원은 8개)의 표준모듈 단위로 개발하여 다양한 규모의 병원 수요에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o 특히, 이기종 병원정보시스템 간 호환성 관련 국제표준인증* 획득, 임상용어・코드 표준화(89,004개)를 통해 향후 체계적인 의료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IHE(Integrating the Healthcare Enterprise) Connectathon 2019 참가 및 인증획득
□ 고려대의료원은 이와 같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기반의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세계 최대 의료정보기술학회인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HIMSS)*의 병원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o 디지털화 평가는 상호운용성, 맞춤형 건강관리, 전향적 예측・분석, 거버넌스 및 인력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하며,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은 특히 상호운용성 항목에서 세계 최고 점수를 받아 향후 의료빅데이터 구축, 의료데이터 교류・활용 측면의 밝은 전망을 예고했다.
□ 고려대의료원 이상헌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사업단장은 “향후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료빅데이터 구축·활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o “전국 20여 개의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정밀의료 빅데이터 병원협의체“를 시작으로 의료빅데이터 구축・활용 등을 통해 의료분야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한편, 이날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사업단의 의료진과 정보통신기술 개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하면서, “의료분야 디지털 기반으로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이 국가 의료산업의 표준모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은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병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 앞으로 정밀의료 구현, 보건의료 빅데이터 구축, 의료 맞춤형 개인정보(마이데이터) 활용 등 의료서비스 혁신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