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지재권 면제에 대한 예비 통상전문가들의 의견은?
- 산업부, 「제5차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결승전」개최 -
□ 코로나19 백신이 부족한 개발도상국과 주요 제약사를 보유한 선진국간의 이견으로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에 대해 WTO에서의 합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가운데, 우리 대학생들이 이와 관련해 열띤 토론의 기회를 가졌다.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11월 11일(목) 연세대 백양누리홀에서 『제5차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를 열고, 8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ㅇ 금년 대회에는 총 34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16개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16강전 이후는 1:1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ㅇ 이날 열린 결승전에서는 ‘너울’팀과 ‘블랙스완’팀이 코로나 백신 지재권 면제 여부를 주제로 승부를 가려, 최종적으로 ‘너울’이 우승하였다.
< 제5회 통상정책 토론대회 개요 >
ㅇ (목적) 미래 청년세대 대상 통상 홍보 및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
ㅇ (주최/후원) 산업통상자원부 / 국회 산업위, 대한상의, 무역협회, 국제통상학회
ㅇ (주요 일정)
접수
8.24∼9.24
(참가자격) 대학생(휴학생 포함)
예선
10. 5(화), 소논문 서류심사
(주제) 미중 패권경쟁 속에서 우리의 선택은?
16강
10.13(수), 온라인 토론
(주제) 미국 주도 디지털 무역협정 참여여부?
8∼4강
11. 9(화), 현장 토론(코엑스)
(주제)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여부?
결승
11.11(목), 현장 토론(연대)
□ 한편, 산업부는 토론대회 참가자들이 일류 통상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올해부터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통상 현안, 토론 및 스피치 스킬 등에 대한 온라인 특강(10.8)을 실시하였고,
ㅇ 8강 진출자에 대해서는 무역협회 아카데미의 일부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나 할인된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한편, 금번 토론대회에서는 우승팀 맞추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일반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도를 제고하였다.
ㅇ 통상정책 토론대회 홈페이지(
www.tradechallenge.kr)에서 8강 진출팀의 자기소개 영상 및 16강전 주요 토론 장면 등을 보고, 우승팀을 사전 투표(10.20~11.8)하는 방식이었으며,
ㅇ 우승팀을 맞춘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결승전 당일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북(1명), 테블릿 PC(2명), 스마트 워치(3명), 무선 이어폰(3명) 등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하였다.
□ 김정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축사를 통해 “핵심 전략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주요국의 기술패권 경쟁 심화, 탄소중립 및 그린 이코노미로의 전환 등 우리나라가 직면한 글로벌 통상환경이 최근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ㅇ “글로벌 통상 패러다임의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인 만큼 일류 통상 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