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디지털 전환, 저탄소 에너지 협력 강화
통상교섭본부장-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 회담 개최 -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8(월) 15:00, 서울에서 탄시렝*(Tan See Leng)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과 회담을 통해 양국간 산업통상 협력방안을 협의함
* 싱가포르 고용부 장관 겸 통상산업부 제2장관
< 회담 개요 >
ㅇ 일시/장소 : ‘21.11.8(월) 15:00, 서울 콘래드 호텔
ㅇ 참석 : (우리측) 통상교섭본부장, 신남방통상과장, 디지털경제통상과장, 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 등
(싱가포르측) 통상산업부 제2장관, 주한싱가포르 대사 등
□ 여 본부장은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양국간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디지털 통상 규범 마련에 있어 양자 관계 뿐만 아니라 아세안 등 세계적 무대에서 역할을 함께 해 나가자고 제안함
ㅇ 구체적으로는 작년 7월에 개시된 한-싱 디지털동반자협정*(DPA) 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연내 타결을 목표로 실무 협상을 가속화시키기로 합의함
* 우리나라 최초의 양자 디지털통상협정으로 새로운 디지털 교역에 필요한 규범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력 요소를 포함
ㅇ 또한 한-아세안간 경제 관계에서 향후 디지털 교역의 중요성을 감안, 공동연구 등을 통해 한-아세안 디지털통상 규범 정립 및 협력 기반 마련에 착수해 나갈 것을 제안하며, 이 과정에서 싱가포르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함
□ 아울러, 여 본부장은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수소,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하는 한편,
ㅇ 싱가포르에 투자한 우리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애로해결을 위해 싱가포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