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차관, 전력계통 정보공개 시스템 구축,
전력계통 영향평가제도 도입 등 안정적 계통운영 방안 논의
목동 KT 데이터센터 현장 간담회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차관은 10월 18일(월) 목동 KT 데이터센터를 방문하여 수도권 전력계통 상황점검과 ‘전력계통 영향평가제도’ 도입 등 안정적 계통운영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산업부 2차관, 데이터센터 현장 간담회 개요>
ㅇ 일시‧장소 : ‘21.10.18(월) 15:00~16:00 / 목동 KT 데이터센터
ㅇ 참 석 자 : (산업부) 박기영 제2차관, 전력계통혁신과장, (KT) 인프라서비스본부장, ESG경영추진실장, (한전) 전력그리드본부장, 남서울본부장 등
ㅇ 주요내용 : 데이터센터 운영현황, 수도권 전력공급 현안 및 안정적 계통운영방안 등
□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NDC 상향, 2050 탄소중립 실현 등 에너지 및 산업부문에서 큰 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보급 증대, 산업부문별 전전화(全電化, 화석연료→전기로 대체) 확대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있어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ㅇ 특히, 전력 수요와 공급의 지역간 괴리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계통 측면에서 이를 연계하기 위한 지속적인 전력망 보강과 함께 전력수요 분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정부는 K-반도체 벨트, 수소경제 실현 등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적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ㅇ 금일 방문한 데이터센터 역시 5G 상용화, AI 서비스 가속화 등 IT 환경변화에 필수적인 시설로 현재 전국 147개 센터에 1.7GW 규모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중이고,
ㅇ 최근 수립된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라 ‘34년까지 29.3조원을 투자하여 전력망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된 전력수요를 균형있게 분산하여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으며,
ㅇ 한전은 42개 권역별 전력계통 여유현황을 공개하는 「전력계통 정보공개 시스템」을 올해 중 구축하여 기업들이 투자계획 단계에서 계통상황을 미리 감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ㅇ 대규모 전력소비시설이 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여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확보하는 ‘전력계통 영향평가제도’가 향후 법제화되면 세부적인 실행 방안을 정부와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ㅇ 또한, KT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시설은 에너지 효율화 도모와 태양광 자립시설 확대 등 친환경 경영을 통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임을 밝혔다.
□ 박기영 산업부 차관은 “재생에너지 확대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중인 한전과 KT에 감사를 표하며, ‘전력계통 영향평가제도’ 도입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이 될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