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韓)-독(獨) 산업협력대화 개최
- 산업강국 독일과 비대면 방식으로 산업 연대·협력 강화 -
- 산업부문 최대 화두인 탄소중립·디지털전환 협력 논의 -
1. 개 요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문승욱)는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i*)와
9.16일(木) 「제1차 한-독 산업협력대화」를 화상으로 개최
* BMWi : Bundesministerium für Wirtschaft und Energie
(Federal Minister for Economic Affairs and Energy)
< 「제1차 韓-獨 산업정책대화」 개요 >
ㅇ (일시/장소) 21.9.16(木), 16:00~17:30 / 대한상의 회의실
ㅇ (참석) (한국)주영준 산업정책실장, 의제별 담당과장
(독일)Winfried Horstmann 산업정책국장(실장급) 등
ㅇ (주요내용)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정책소개 및 협력논의
ㅇ 이는 지난 성윤모 前 산업부 장관 독일방문(19.12월) 계기 논의한
韓-獨 고위급 대화 개설과 3개 부문 실무그룹 운영의 후속조치로,
ㅇ 에너지(20.5월), 통상(20.9월) 부문 실무회의는 旣 개최한 바 있음
2. 주요 논의내용
□ 한독 양측은 최근 산업계의 주요 화두인 탄소중립·디지털전환과
반도체 공급망 등에 대한 정부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
➊ (탄소중립) 양측은 다른 국가에 비해 튼튼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한국과 독일에게 있어 탄소중립은 ‘달성하기 어렵지만 꼭 가야할 길’이라는 점에 동의하고, 탄소중립 정책과 추진계획을 공유
- 특히, 산업부는 민간부문과의 긴밀한 소통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확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바, 수소환원제철 등 혁신기술개발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프로그램 구축을 제안
➋ (디지털전환) 양측은 산업부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개방적이고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가 전제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추진 현황을 공유
- 기존에 양국이 추진하던 스마트제조 분야 협력 외에,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국제표준과 보안기술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
➌ (반도체공급망) 2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차량용반도체 공급차질에
대한 대응경험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 모색
□ 산업부 주영준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여건 속에서도 한국과 독일이 산업부문의 협력 논의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ㅇ “한국과 독일은 튼튼한 제조기반을 보유한 산업강국이자 글로벌
공급망에 적극 참여하는 수출대국”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ㅇ “이번 대화를 통해 글로벌 경제질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