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은 과기부 주관으로 52일간 시행된 국가안전대진단에서 과기부 소속산하기관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관리주체, 그리고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사회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집중점검하고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하는 것으로 매년 2월부터 4월까지 기관별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안전점검 예방활동이다.
KCA는 지난 2월부터 52일간 ICT 유관기관(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과 함께 안전과 직결되는 전 영역에 합동 교차 안전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보수, 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하였으며, 특히 본원에 입주한 국민사용시설(어린이집, 구내식당, 카페, 우리은행 등)에 대한 사각지대 위험성평가와 기관특성을 반영한 자체 재난통신망을 활용한 안전점검을 시행하였다.
재난통신망은 대형재난과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유․무선통신망이 마비될 경우 비상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통신수단 중 하나다. 이에, KCA는 지난해 초단파대(근거리) 통신망과 단파대(원거리) 비상통신 전국망을 구축하여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에 활용하였다.
더불어 KCA 지난 9월 안전전담 부서인 안전센터 조직을 신설하여 안전기본계획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제도개선 사항도 적극 발굴 개선하는 등 근로현장 취약시설 안전실태를 살피고 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하고 있다.
한편 KCA 서석진 원장은 "국가 안전대진단을 비롯하여 모든 분야에서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산업재해로 부터 안전한 KCA! 재난사고 Zero인 KCA가 될 수 있도록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