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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융합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확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2-18

 
과학난제에 대한 근본적 도전 등
 
선도적 융합기술 개발에 ’20년 321억 원 투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도 융합기술개발 시행계획 확정 -
 
◇ 암정복, 우주원리 규명 등 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 신규 추진
 
◇ 착용형 근력증강 로봇 기술개발 신규 추진(방사청, 산업부 협업)
 
◇ 고층빌딩 외벽청소로봇,바이오나노코 등 융합기술 사업화도 본격 추진
 
□ 연구자의 집단지성을 통해 과학난제를 발굴·정의하고, 기존에 상상할 수 없던 접근과 기초과학과 공학 간 융합을 통해 그 해결 가능성을 제시하는 선도적이고 도전적인 융합연구가 본격 추진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개발, 인간증강 융합기술 개발, 현안 해결을 위한 융합기술개발 등에 총321억원을 투자하는 ‘2020년도 과기정통부 융합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ㅇ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과학난제 도전연구 신규사업에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기존 융합기술개발 사업들은 실제적인 성과창출 확산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할 계획으로, 주요 사업별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존 융합연구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미개척 분야에 도전하는 ‘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이 신규 추진(’20~’25년, 480억원)된다.
 
ㅇ 분야별 최고 석학과 역량 있는 젊은 연구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과학난제를 발굴, 정의하고개방적 공개세미나 등을 통해 기초과학과 공학이 융합된 연구팀을 구성, 난제 해결의 가능성을 제시하게 된다.
 
* 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팀 구성 : (’20년) 2개 → (’21년) 3개 예정
 
- 특히, 성과교류회 방식의 연차점검, 연구단별 목표변경 및 중간일몰 허용 등 혁신적이고 유연한 사업관리도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ㅇ 또한, 지속적으로 과학난제를 발굴·검증하고, 성과교류회 및 국제협력 연구를 상시 지원하는 ‘과학난제 도전 협력지원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 인간의 피부와 근육, 골격, 관절 등을 모사하여 생체신호 기반 제어기능을 갖춘 착용형(Wearable) 바이오닉 암(Bionic Arm)을 구현하는 ‘바이오닉암 메카트로닉스 융합기술개발’(14억원)은 통합시스템 시제품*의최종 실증 및 핵심기술별 실용화 연구를 추진한다.
 
* 고성능의 근융형 구동기와 보조 메커니즘 통합 시스템(1 Kg 이내로 경량)
 
□ 전통기술의 과학적 원리와 의미를 재조명하여, 전통문화자원과 첨단과학기술 간 융합을 통한 전통문화산업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통문화융합연구’ 사업에는’20년 7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ㅇ ▲ 녹슬지 않는 유기개발, ▲ 전통 증류주 현대화, ▲ 전통금속공예 기법을 활용한 표면처리 신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문화재 복원 등 공공조달 시장과의 연계로 상용화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 전통 제철기술을 활용한 ‘골프퍼터 헤드’, 한지로 만든 ‘블록교체형 장판’ 등
 
□ ’19년부터 추진 중인 ‘휴먼플러스융합연구개발챌린지사업’은 바이오,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기술을 융‧복합하여인간의 인지적(지능+), 육체적(신체+), 사회적(오감+)능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인간증강형 6개 융합연구그룹* 육성을 위해 38억원이투입된다.
 
* 차세대 뇌기능 조절, 인공지능기반 수면인지강화, 고효율 오감센서 개발 등
 
ㅇ 특히, ’20년부터는 민수 및 국방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착용형 근력증강로봇 기술개발을 위한 부처연계 협력사업*도 신규로 추진된다.
 
* ’20년∼’24년, 총 117억원(과기정통부 27억원, 산자부 30억원, 방사청 60억원)
 
□ 고위험·고수익 융합기술 및 제품·서비스 개발로 신시장 창출과사회적 현안 해결을 선도하는 미래선도기술개발사업에는 총 42억원이 투자된다.
 
ㅇ ▲ 곤돌라 결합 고층빌딩 외벽청소 로봇 시제품 현장 실증(신시장 창출), ▲ 유해물질 검출 바이오나노 전자코 시작품 성능 시험(사회적 현안 해결) 등 개발기술의 시스템 적용에 초점을 맞추되, 경쟁형 연구개발 방식을 통해 도전적 연구와 성과의 질적 수준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 한편, 기존 대표적 융합연구 사업인 STEAM 사업(총 6,111억원 투자)의 일몰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학제 간 장벽을 초월한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융합연구를 통해 인간 중심의 미래사회변화 선도 융합시스템(기술개발 + 지원체계)을 개발하는융합선도연구개발사업*(’21년~’30년, 총 7,295억원)을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 (지원분야 예시) 선도적 휴머니티, 도전적 치유, 건강한 노화, 행복한 복지 등
 
□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새로운 지식의 발견과 기술의 획기적 진보를 위해서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도적이고 도전적인 융합연구개발이 필수적”이라며,
 
ㅇ “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 등 새로운 융합선도모델을 창출하면서, 기존 융합연구개발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루어지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