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및 6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
- 친환경차 내수․수출 모두 반기 최다 판매 달성, 수출액도 최초 50억불 돌파 -
자동차 상반기 수출액은 ‘14.상반기 이후 역대 최고 수출 기록 -
전기차 월간 판매대수 1만대 돌파하며 최다 판매 달성 -
2021년 상반기
【 자동차 】
□ (총괄) ‘21년 상반기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생산 11.5%, 수출 27.9% 증가하였으나, 내수는 △2.1% 소폭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ㅇ 특히, 수출대수는 ‘12.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플러스 기록, 수출금액은 236.1억불로 ‘14.상반기(252.3억불) 이후 최고 실적 달성ㅇ 금년 상반기는 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른 일부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 판매호조에 따라 코로나19 이전인 ‘19년 수출을 8.9% 상회(금액 기준)하는 수출 실적을 기록
- 하이브리드차(+63.3%), 전기차(+13.9%) 등 친환경차(+37.1%) 수출이 크게 증가하여 6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 시현
□ (생산) 부품 수급차질에도 불구, 신차 출시* 및 수출 호조 등으로 11.5% 증가한 1,814,510대
* ‘21.상반기 신차 출시 현황: (4월) 아이오닉5 EV, K8, 투싼 HEV / (5월) 스타리아 등
ㅇ 특히, ‘10.상반기 이후 11년 만에 생산 두 자릿수 플러스 전환
□ (내수) 전년 동기 내수 진작 정책에 따른 역기저효과, 부품 수급 곤란에 따른 생산차질 영향 등으로 △2.1% 소폭 감소한 910,904대
ㅇ 역대 상반기 중 ‘20.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판매기록 달성
* ‘20.상반기는 내수 진작 정책(개별소비세 70% 인하(3~6월), 노후차 교체지원(1~6월) 등)으로 역대 상반기 중 최다 판매대수 기록
- ‘21.상반기 베스트 셀링카(승용) TOP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
* 내수판매 TOP5: 1위그랜저(52,830대) 2위카니발(46,294대), 3위 아반떼(40,222대), 4위쏘렌토(39,974대) 5위 K5(36,345대)
- (국산차) 친환경차(+37.6%), CDV 판매(+167.1%)가 확대에도 불구, 車반도체 수급 애로 및 역기저 효과 등으로 △5.5% 감소한 749,988대
* CDV(car derived van) : 승합용 미니밴(ex: 카렌스, 카니발 등)
ㅇ (수입차) 독일계, 유럽계 브랜드의 판매 증가로 17.7% 증가한 160,916대
* 국가별 판매 증감률(%) : (일본) 6.6%, (미국) 11.5%, (독일) 69.9%, (영국) 5.5%, (스웨덴) 5.2%, (프랑스) 0.9%, (이탈리아) 0.4% 등
□ (수출) 전년 동기 기저효과 및 글로벌 판매 확대로 27.9% 증가한 1,049,658대, 수출금액은 49.9% 증가한 236.1억불
ㅇ 수출대수는 ‘12.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플러스 기록
- 부품 수급 곤란에도 불구하고, 국내 업체의 상품 경쟁력 제고 노력(현지 전략차종 출시 등)이 글로벌 현지 시장의 점유율 상승* 등을 견인하며 수출 증가에 기인
* 미국 內 현대기아 판매량은 ‘20.상반기 대비 48.1% 증가하며 각 사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량 기록, 한국브랜드 점유율은 8.5% → 9.7%(1.2%p↑) 증가
- 특히, SUV가 28.3% 증가하며 수출 강세 지속(수출비중 확대, 70.1%→ 70.5%), 트레일블레이저, 스포티지, 코나 등 소형 SUV 판매가 크게 증가
* 트레일블레이저 50.0%↑, 스포티지 17.5%↑, 니로 18.3%↑ 등
- 또한 GV 70(‘21.3월~), 아이오닉5 EV(‘21.4월~) 등 신규 차종의 수출호조와 XM3 수출 본격화도 금년 상반기 수출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 수출판매(승용) TOP5:
1위코나(98,773대) 2위트레일블레이저(81,991대), 3위아반떼(62,491대), 4위니로(60,936대) 5위 투싼(57,454대)
ㅇ 수출금액은 글로벌 판매 호조세로 ‘14.상반기(252.3억불) 이후 최고 수출 금액 기록, 코로나19 이전 ’19.상반기 수출금액(216.8억불)을 상회
※ 상반기 지역별 잠정 수출실적(백만달러, 전년동월) : 북미(10,797, 39.7%), EU(4,177, 56.3%), 동유럽(2,736, 80.2%), 중동(1,690, 0.9%), 중남미(1,003, 124.6%), 아프리카(319, 87.3%), 오세아니아(1,468, 111.3%), 아시아(1,413, 64.9%)
- 수출 주력 품목을 SUV 및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등 수출 품목 구조의 고도화가 수출단가 상승을 견인
* 차종별 수출 비중 증감률(‘21.상, %) : (친환경차) 15.9 → 17.1(1.2%p↑), (SUV) 70.1 → 70.5(0.4%p↑)
- 모델별로는 GV70, GV80 등 고급 SUV의 본격 수출과 아이오닉5, 니로EV 등 친환경차의 견고한 호조가 자동차 수출의 고부가가치화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