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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 출범식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7-02

 
『인공지능 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착수

  ▸국내 조선·해운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 소프트웨어ㆍ정보통신기술기업의 동반성장

  ▸2024년까지 물류플랫폼 및 통합항해시스템 개발·실증 등 430억 원 지원

  ▸생산 유발액 712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325억 원 기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 등과 국내 조선·해운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단“ 출범식을 7월 1일(목) 14:00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은 ① 디지털 해운물류 플랫폼 구축, ② 선박 내 핵심장비 국산화, ③ 기술 사업화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2024년까지 총 430억 원(국비 및 지방비 매칭 포함)이 투자될 계획이다. 

 ㅇ 출범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단*과 수요기업** 등이 참석하여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 조선·해운 산업을 선도할 미래기술 개발 및 관련 기업들의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주관/참여 : 울산정보산업진흥원 / (산) 선박무선, 산엔지니어링, 글로벌지티아이, 오리온테크놀리지, 씨드로닉스, 아비커스, 현대글로벌서비스, (학) 포항공과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연) 중소조선연구원

    ** 수요기업 : 포스코(공급기업, 제철소), 일신해운(화물운송), 현대중공업(발주기업, 조선소) 

□ 우리나라 12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해양 산업은 국내 수출 및 고용의 7%, 제조업 생산의 4%를 차지하고 있으며, 울산시 등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ㅇ 과기정통부는 과거 중국의 저가수주 및 국제경기 침체 등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정보통신기술융합 산업(Industry)4.0s(조선해양) 사업’**을 기획·추진한 바 있다.

    * 사업 기획 당시(’15년) 선박수주량 세계 1→3위로 하락, 조선 3사 영업손실 약 6조원

    ** 기간/예산 : ’16∼’20년 / 총 1,050억원, 수행기관 : (주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참여) 조선 3사(대우·현대·삼성중), 조선해양 및 SW·ICT기업 등

  - 조선해양 사업을 통해 기술 사업화 187건(매출 134억 원, 직접고용 512명), 특허 40건,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논문 37건 등의 성과를 달성하고, 특히 선박ㆍ해양구조물(플랜트) 설계 소프트웨어 국산화 등 12종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상용화 하였다. 

  - 이러한 사업 성과를 토대로 조선 3사(대우ㆍ현대ㆍ삼성중)는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친환경 선박 개발에 집중하여, 올해 1분기에만 세계 발주 초대형 컨테이너선(1만2000TEU 이상) 총 66척 중 55척(83%, 금액기준 약 13조 원)을 수주하는 등 초대형 선박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 한편, 세계 조선해양 산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ㆍ스마트ㆍ자율운항으로 전환되면서 SWㆍICT기술과 융합된 선박의 항해통신 장비와 이를 통해 수집ㆍ관리되는 선박 내 운항ㆍ물류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ㅇ 이에 조선해양 사업에서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해운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이를 선도할 SWㆍICT분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AI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사업’이 기획되었다.

  - 본 사업을 통해 현재 수작업 처리되는 국내 화물선박의 운항ㆍ물류 정보를 통합ㆍ제공하는 지능형 해운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 선박 내 운항·물류 데이터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SWㆍICT기술 융합 지능형 통합항해시스템*(AI-INS, Artificial Intelligence - Integrated Navigation System)을 국산화하여

    * 통합항해시스템(INS) : 충돌 예방, 항로 감시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항해 통신 장비들로 구성되며, 운항자의 항해 계획 및 감시, 선박의 안전 항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시스템(정보통신단체표준 TTAK.OT-10.0344)

  - 지능형 물류플랫폼과 통합항해시스템을 실제 운항선박*에 적용하여 현장적용실적(Track Record) 및 국제인증을 확보할 계획이다.

    * 실증대상 : 포상-울산(Port to Port) 간 화물(철판) 운송 RoRo-Bulk선(Roll on / Roll off Vessel, 이동체 하역방식 중량화물선박)

 ㅇ 성공적인 사업 수행 시 기대효과로는 생산유발액 712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352억 원 등이 예측되며

  - 향후 10년 간 건조ㆍ개조 예정인 국내 선박 2,300여 척에 적용 시 7천억 원의 추가적인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출범식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ㆍ실증되는 해운물류 플랫폼과 국산 통합항해시스템이 국내 선박에 우선 적용되고, 국제인증과 레퍼런스를 확보하여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기를 기대한다“며,

 ㅇ ”지역에 좋은 SW기업과 일자리가 창출되는 성장기반이 마련 되도록 정부혁신(적극행정) 관점에서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SW기업의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