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산업부 장관, 폴란드와 원전·방산·첨단산업 등 협력 논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7-04

 
산업부 장관, 폴란드와 원전·방산·첨단산업 등 협력 논의
- 폴란드 기후환경부 장관·하원 부의장 등 주요인사 면담 -


- 정부간 에너지협력 MOU, 한국 6개, 폴란드 9개 기업간 9개 원전협력 MOU 체결 -
- 양국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성황리 개최 -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6.30일 폴란드를 방문하여 모스크바 기후환경부 장관과 리샤르드 테를레츠키 하원 부의장 등을 만나 원전, 방산, 첨단산업 등에서 양국간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 지난 6.29일 윤석열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에서 폴란드 정상을 만나 한국 원전홍보 책자를 직접 전달하는 등 원전 세일즈 외교를 전개한데 이어,

ㅇ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방위사업청 등 관계부처와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를 이끌고 폴란드를 방문하였으며,


ㅇ 한-폴 간 원전 등 에너지 안보와 방산, 배터리, 수소, 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논의하였다.

모스크바 기후환경부 장관, 테를레츠키 하원 부의장 면담

□ 이창양 장관은 6.30일 안나 모스크바 폴란드 기후환경부장관과 만나 한국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설명하는 한편, 한수원이 지난 4월에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기반으로 양국간 원전협력이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폴란드는 ‘21.2월 「2040 에너지전략」을 통해 '43년까지 총 6기 원전 건설 계획 발표, 가급적 ‘22년 노형을 결정하고 ‘26년 착공할 예정

ㅇ 또한 양국 장관은 면담 이후 한-폴 에너지 협력 MOU((한)산업부-(폴)기후환경부)를 체결하여 원자력, 수소, e-모빌리티 등 에너지 전반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특히 주기적으로 한-폴 양국 정부간에 에너지공동위를 열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또한, 이 장관은 테를레츠키 폴란드 하원 부의장과의 면담에서 폴란드 에너지 안보 확보에 한국 원전이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ㅇ 한편, 원전협력뿐 아니라 배터리 산업, 사회기반시설(SOC) 구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행사 및 MOU 체결식 개최

□ 이날 오후에는 이 장관과 폴란드 피오트르 디아지오 기후에너지부 차관, 양국 원전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ㅇ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폴란드 원전사업에 대한 높은 참여의지, 원전을 바탕으로 한 양국산업의 미래 발전 비전을 설명하였으며,

- 바라카 원전에서 최고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검증한 한국이 폴란드의 원전건설에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 장관 임석하에 한국 6개, 폴란드 9개 기업들이 참석하여 총 9개의 원전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ㅇ 이번 MOU를 통해 엔지니어링, 설비·제조, 정비 등 원전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양국 기업들 간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일정

□ 이 장관은 7월 1일에는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을 만나 배터리·천연 가스·인프라 등 산업협력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으로,

ㅇ 특히, 우리 기업의 대폴란드 배터리 등 생산시설 투자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동 투자시 폴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 또한, 산업부는 ‘원전수출전략추진단'을 중심으로 방산, 수소, 배터리 등에서 양국간 의견이 모아진 사안을 중심으로 패키지 협력방안을 마련하여 한-폴 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키고 원전수출의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