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차관, 인도네시아와 교역·투자 확대 논의
- 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과 함께 방한한 무역부 차관과 회담 개최 -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6.10.(금) 오후, 인니 무역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제리 삼부아가(Jerry Sambuaga) 무역부 차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산업·에너지 공급망 협력 및 한-인니 CEPA, IPEF 등 주요 경제·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함
* 인니 무역사절단(단장: 인니 무역부 차관/ 6.8-11, 38명), 서울식품전 참가 등을 위해 방한함
□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인구의 41%, 아세안 GDP의 약 34%를 차지하는 아세안의 핵심 국가로 최근 자동차, 배터리, 철강,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 현대자동차 완성차 공장, 포스코 열연공장 건설, 롯데케미칼 석유화학플랜트 건설,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착공 등
ㅇ 특히,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21년도 양국간 교역액과 우리나라의 對인니 투자액은 전년대비 각각 39%, 107% 증가하는 등 경제교류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
* 한-인니 교역(백만불) : ('20)13,911 → ('21)19,279 // 대인니 투자(백만불) : (‘20)1,166 → ('21)2,415
□ 양측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심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공급망 협력 등 양국간 경제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함
ㅇ 특히, 장 차관은 우리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애로해결을 위해 인니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한-인니 CEP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조속히 발효*되어 양국 기업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니측의 조속한 비준을 당부함
* 우리측은 한-인니CEPA('21.6.29), RCEP(‘21.12.2) 비준 완료/ 인니측은 의회 절차 진행중
□ 아울러, 양측은 금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과 함께,
ㅇ 디지털·그린 전환과 같은 新통상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청정에너지 등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이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국가로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함
* IPEF 참여국 : 美, 韓, 日, 호, 뉴, 싱, 말련, 태국, 인니, 베트남, 브루나이, 필리핀, 인도, 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