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조선해양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 참석
- 전현직 CEO들이 모여 조선산업 인력수급에 대한 대응책 모색
□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4월 1일(금) 서울대학교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는 제3차 조선해양산업 CEO 포럼에 참석하였다.
ㅇ 금번 포럼은 작년에 8년 만의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하는 등 조선업황이 개선되면서, 점차 시급해지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의 생산인력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ㅇ 이 자리에는 조선업 대표기업 전․현직 CEO뿐만 아니라, 해운 관계사 대표, 조선산업 유관 기관장 등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 행 사 개 요>
◇ 일시/장소 : ‘22.4.1(금) 13:30~17:30 /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3F 아트리움
◇ 참석자 : 문승욱 산업부 장관, 최길선 포럼 의장, 조선사 전현직 CEO, 유관기관 대표 등 주요인사 40여명
◇ 주제 : 조선산업체 인력 확보와 양성
◇ 주관 : 서울대학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의 ‘조선인력 현황과 양성' 주제발표에 따르면,
ㅇ 조선업 인력은 업종 활황기였던 ‘14년 20.3만명에서 작년 말 9.2만명 수준으로 약 55% 감소하였고,
ㅇ 최근 수주한 선박이 본격적으로 착공되는 올해 상반기부터 현장의 생산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증가폭이 더욱 커져 오는 9월 약 9,500명의 생산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ㅇ 조선인력 확보와 양성을 위해서는 ➊중장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디지털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 확대, ➋마이스터고․전문대 등 생산인력 양성기관과 공동사업 추진 등 협력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날 기조토론 참석자들은 생산인력 확보를 위해 전 조선사 차원의 공동노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ㅇ 인력확보를 위한 근로여건 개선, 도장․용접 등 만성적 구인난 직종 공동대처, 정부와 업체의 정책적 협력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하였다.
□ 문승욱 장관은 축사를 통해 “그간 조선산업은 노동집약적인 중후장대 산업으로 인식되었으나 이제는 친환경‧디지털 전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질적으로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하며,
ㅇ 이러한 “조선산업 체질변화는 경쟁력 있는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ㅇ 또한, 정부도 조선산업이 핵심기술과 기자재 중심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박 및 선박건조의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ㅇ 업계도 기자재 개발에서 선박 건조, 운항에 이르는 조선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상생‧발전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